발리로 떠나기 하루전나 영민 진희 그리고 뒤에 합류한 선봉 선우 이렇게 조촐히 비도 오는날돼지고기에 소주 한잔하기 위해 모인소소한 하루진희의 추천으로 아니주차할 자리가 없어그냥 들어가본집이가장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먼저 자리를 잡은우리 셋 그러고 보니 가격표랑 간판도 찍지 않았네요이미 여기서 정신줄 놓아버린진희가 술 먹이고발리 가지마라면서무슨 신혼 여행지에 남자 혼자 여행가냐고비행기 취소하고계속 자기랑 술이나 마시자면서처음엔 농담인줄알았으나진담이였던....무서운 집념의 사나이 진희계속 술을 먹이던형 내일 못가요 이 말을 되풀이 하면서... 그리고고기집에서도여자친구에게 중간 중간 보고를 하던영민이 화상통화로 마음껏 먹고영민이가 계산하면 나중에 재수씨가 주겠다며우리에게 엄청 따뜻한 말만 하시던재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