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제주도 나에게는 늘 벵에돔 손바닥 만한것들만 잡히는 포인트 박수기정 - 2019년 1월 29일 -

천사종하 2019. 2. 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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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 1물

만조 : 17시 09분

낚시장소 : 박수기정 포인트

잡은고기 : 벵에돔 손바닥만한거 10마리

채비 : 전유동 가지채비



저와

경일이 형님에게

영혼의 동반자 같은 포인트가 된곳입니다

맨날 벵에돔 손바닥만한거

잡히는거 알면서

왜가냐고 물으신다면

큰것도 나옵니다

딱 몇자리에만요

하지만

그자리는

늘 동네 분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혹시나 이날은 그자리가 나지 않을까라는

늘 헛된 기대를 가지고

저는 출조 합니다

경일이 형님은 요즘 여기서

무늬 잡는 재미에

푸욱 빠져 계시구요



이날 역시 제일 좋은 자리는

현지인 분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더군요

머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른 자리에서

낚시를 시작해 봤습니다

역시나

혹시나

머 이제는 그려러니

하면서

벵에돔 손바닥만한것만 올라오더군요



이날 잡은

손바닥 만한 벵에돔 들입니다

사진찍고

바로 다 방생했습니다

이 사진 찍고 나서도

더 잡았지만

사진찍기도 귀찮더군요

신기하리만큼

이 이상의 사이즈는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이 만큼 이 포인트에 갔으면

지나가다

미안해서 라도

30이 넘는 한마리가

물어 줄만도 한대 말이죠



이날 역시도

해질녘을 기다리며

대물을 기대 했으나

제 손에는

낚시대가 아닌

휴대폰 카메라가 들려 있었습니다

낚시고 나발이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석양이나 구경하면서

사진이나 찍어야지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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