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우에노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주 많은 시장 식당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깐
시장식당이라는건
음
우리나라 시장 속
포장마차 같은 느낌들의 식당들을 말하는 겁니다
비슷한 이미지입니다
길은 길지만 좁은 길거리
그 길거리에
포장마차처럼 안이 비치는
천막 비슷한 거 쳐두고
위치한
자그마한 식당들
운치도 있고
머
저처럼 옛날 사람에게는 추억도 있고
이런저런 재미도 있는 곳들
그런 식당들이 아주 많습니다
몇몇 곳은 아주 엄청난 인기가 있어
웨이팅 줄이 아주 긴 곳도 있고
그런 곳 강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름 있고
괜찮은 곳들입니다
굳이
맛집블로그나
아님
구글 평점 찾을 필요 없습니다
돌아다니다
웨이팅 길면 그 집은 누가 머라 해도
맛집이니깐요
그리고
제가 이번에 간 곳처럼
사람들이 적은 곳도 있습니다
그런 곳들은 소소 합니다
크게 머 맛이나 가격적인 메리트는 없지만
간단히 밥이나
대낮부터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이죠
이곳에서는 생각보다
대낮에 맥주 마시고 있는
일본 사람들을 쉽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이곳에 위치한 식당들의
대충의 가격입니다
이곳이 가장 기본적인 가격이라
사진 몇 장을 찍었습니다
물론 이곳보다 비싼 곳도 있고
싼곳도 있지만
가격보다는 맛이겠죠
그냥 줄 긴 데만 가서 먹으세요
가격은 머 비슷비슷한데
양이나
맛이
엄청나게 차이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그냥 가격은 대충 이 정도 한다라고
확인시켜 드리기 위해
가장 가격이 평 벙한 식당
메뉴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해물 덮밥들은
메뉴에 따라
950엔부터
1,800엔 까지
2024년 1월 기준
1,000엔당
9,100원으로 환산하세요
간단하게
일반엔화 곱하기 9.1
*9.1을 하면 됩니다
물론 환율이 변하면
그에 맞춰서 하시면 되고요
이 식당에는 일본 가정식 백반들도 판매했는데
눈에 띄던 게
고등어구이 백반이
650엔
새우튀김 백반이
700엔
이더군요
머 대충 이 정도 가격에서 왔다 갔다 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날 제가 갔던 식당
정말 메뉴가 많았습니다
이 골목에서 팔던 모든 메뉴를 다 파는 것 같았던
흥미롭더군요
사람도 적고
기다리는 거 싫어라 해서
사람 없는 이곳에 갔었는데
결론은 소소입니다
그냥저냥 먹을만했지만
추천은 안 한다 정도
머 그 정도의 식당이었습니다
아래 사진 속
식당 안 식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손님 정말 없었습니다
다른 곳은
줄 서고
앉을자리 없고
난리였는데
이곳 만큼은 정말 텅텅 비었더군요
몇 테이블이 있었지만
텅텅 비었다가 맞는 표현일 거 같더군요
다른 곳에 비해 정말 손님이 없었으니 말이죠
그도 그럴 것이
관광객들도 잘 안 찾았지만
관광객들은 줄 많이 서는 곳으로 더욱 몰리고
거기다
일본인들 마저도 잘 안 찾던
머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 포함
일단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중국분들이시더군요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상은 이 이유가 가장 큰 거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몰랐는데
일본 특유의
우리가 알고 있는
인사방식이나
영업 방식이 전혀 안 보이길래
신기해서 자세히 봤더니
일본 사람들이 아니다 군요
가격 역시 다른 가게보다
조금 더 비싸다는 느낌이었고
물론 엄청 비싼 건 아니었습니다
조금 더 비싼 느낌
거기다 맛도 머 위에 적었듯이
소소한
이런저런 복합적인 요소들 때문에
손님이 없는 거 같았던
그렇다고 머 중국인 손님들도 한 팀도 없었고요
한국인들에 대한 차별적인 느낌은
단 일도
전혀 없었습니다
머 웃으면서 아주 친절하다고는 못하지만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손님들에게도 같은 표정이었으니깐요
가격 그리고 메뉴들입니다
눈에 띄는
사이드 메뉴가 있죠
김치
300엔
2,800원 정도
정말 조금 나오는데
2,800원
물론 식사 메뉴를 시키면
김치가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메뉴들이 있으니
식사 메뉴 먼저 시키시고
김치가 안 나온다면
따로 주문하세요
김치랑 같이 먹으실 분들은 말이죠
김치의 맛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중국산 김치와 같은 맛입니다
ㅋㅋㅋ
전혀 단 일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날 먹었던
장어덮밥은 2,000엔
메뉴 속 사진
저건 큰 거입니다
작은 것도 있어서
전 작은 걸 시켰습니다
아래 음식 사진 보면
메뉴 속 사진과
제가 받은 음식 사진이 틀린데
머 음식으로 장난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서 적어두지만
제가 작은 걸 시켜서
그런 겁니다
그러니 그건 오해하지 마세요
음식은 대부분이 메뉴판 사진과 비슷하게 나오는 거 같았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봐도 말이죠
이날 제가 먹은
장어 덮밥 작은 거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조금의 김치와
단무지 몇 개가 나오더군요
맛은 위에 적었고
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 다시 오겠냐고 물으신다면
아니요
제가 왜요
다른 데 갈 겁니다
ㅋㅋㅋ
너무 솔직한 리뷰였나요
여러분들은 혹시나
이 시장에 가신다면
꼭
손님이 아주 많거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 식당에 가세요
사람들이 많거나 기다리는대는
다 이유가 있는 거니깐요
특히나
이 시장에서는 더욱더 말이죠
혹시나
우리나라처럼
어디
숨은 맛집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돌아다니신다면
그건
기대일 뿐입니다
그런 곳 없습니다
그래도 저 같은 호구 블로거가 있어야
이런 곳에 가서
가야 할 곳과
가지 말해할 곳을
정확히 예기 줄 수 있죠
직접 가서 먹어보고 말이죠
머 이렇게 적었다고
이곳이 엄청나게 안 좋은 곳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머 엄청나게
크게 나쁜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소소했다
그런데 더 좋은 데가 근처에 많이 있는데
굳이 여기 갈 필요가 없다는
정도라는 말입니다...^^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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