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

천사종하 2020. 10. 1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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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자주 보고 있네요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대다가

요즘 극장에

시절이 시절이다 보니

잘 안가지게 되어

넷플릭스로 영화를 나름 자주 보고 있는

그러다 보니

제 블로그에 영화 리뷰 글들도 많이 적게 되고 있네요

 

 

일단 이 영화를 보기전

카르텔의 정의를 알고 보면

영화를 보기 조금은 쉬운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멕시코 갱단을 카르텔이라고 일컫고 있죠

 

원래 의미는 서로 적대하는 국가들 사이에 체결된 서면 조약을

카르텔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카르텔이

같은 산업에 존재하는 기업들 간의 자유 경쟁을 없에고

독과점적인 수익을 올리기 위해 시행하는 부당한 공동행위를 의미하고 있죠

 

이런

카르텔이란 용어가 

왜 

멕시코 갱단을 지칭하게 되었냐면

서로 사이도 좋지 않았던 다른 조직들이

마약 유통 마약 판매 인신매매등 장기매매등

아주 나쁜짓들을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연합을 해버리게 되는 상황이 와버린거죠

그래서 멕시코 갱단을 통칭 카르텔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이 카르텔은 언제 어떤 계기로 서로 무너져

다시 내분이 생길지는 모르는 상태이구요

이 영화의 CIA요원들 역시 그 헛점을 파고 들려고 하는 것이구요

카르텔이 조금은 이해가 가시나요...^^

 

아 그리고 영화 제목인

시카리오는

스페인어로

살인 청부업자라 라는 뜻으로

멕시코에서는

이 단어를

암살자라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예전에 케이블 TV에서 하는거

중간 중간 보다가

어제 처음으로 넷플릭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다 봤습니다

 

오 몰입도 좋더군요

케이블 티비에서 할때는 중간 중간

광고가 나오다 보니

보다 말다 했는데

한번에 보니 끝까지 봐지던

 

멕시코 최대 마약조직 소탕작전을

주제로 만든 영화인데

선과 악의 경계선이 없는 영화라

더욱 신박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도 나오는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는

실제 멕시코에 존재하는 도시로

실제로도

멕시코 마약 밀매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죠

이곳이

처음부터 마약으로 유명했던건 아니였고

미국이 9.11 테러 이후

테러 및 강력범죄 방지를 목적으로

미국 해안경비대의 규모를 늘리고 해상경계범위를 넓히는 등

해상경계를 아주 강화하게 되죠

그 결과

미국 해상으로 가장 마약을 많이 밀매해서 판매해오던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들이

마약 밀수에

큰 차질이 생겨 버리게 되죠

그러나

멕시코를 통한 육로를 이용한 밀매는

감시가 강화되기는 했으나

그래도 어느 정도 밀수가 가능해서

멕시코와 미국 국경 근처에서 중개상 역할을 하면서

마약을 유통하는

카르텔들이 돈방석에 앉게 되어 버리고 말아버린

거기다 카르텔은

점점 더 대담해져

직접

마약을 생산하기 시작하고 그 마약으로 벌이들인 수익으로

군용 무기들을 사들여

조직원들을 군대 급으로

중무장 시키키 시작하면서

도시의 치안이 급속도로 악화되기 시작하게 되죠

결국 이곳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마약 카르텔의 조직간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상황은 점점더 계속 악화되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일단 등장 인물들을 간략히 보자면

케이트 메이서 - 에밀리 브런트

FBI 납치 전담팀

소속으로

미국에 위치한

카르텔의 아지트 한곳을 급습해

거기서

카르텔에 의해 죽은 수많은 시체를 처음 찾아낸 인물

무슨일이 있어도

법과 정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원칙주의자이며

여자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자기 관리는 매우 소홀한 스타일

평소에 티셔츠 한 벌로 1주일을 버티며

오래 입어 늘어난 브래지어를 자신의

남성 파트너 앞에서 거리낌없이

착용할 정도로 털털한 성격

영화상에서 과거에 대한 예기가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과거 결혼했으나 이혼했으며 아이는 없다는

짧은 소개가 나오기도 합니다

법과 원칙따위는 개나 줘버리는

CIA요원 맷 그레이버와

일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기 시작하며

마지막에는

결국 자신의 한계점으로 이르고 마는...

 

 

맷 그레이버 - 타노스 아니지 조시 브롤린

 

우리들에게 타노스로 유명한 배우이죠

이 영화에서는

CIA 요원으로

무슨 일이던 작전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법이던 정의던

개나 줘버리는 인물

영화가 끝날때 까지도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마지막에 자신에 CIA요원임을 한번 스스로 밝히기도 함

마약 카르텔 소탕 작전의 총 책임자로 

케이트 메이서와의 첫 만남에서

국방부 소속 고문관으로 자칭할 정도로

영화 처음 등장에서 부터 마지막까지 능구렁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인물

카르텔 소탕 작전 진행을 위해

FBI에서 케이트를 스카우트 하지만

언제나 제대로 된 작전 목표를

그녀에게 알려주지 않은체

지켜만 보라는 말을

반복하는 인물

과연

맷 그레이버는 왜 케이트를 이번 작전에 참가 시켰는지가

이 영화의 엔딩과 관련이 있음

 

 

알레한드로 길릭  - 베네치오 델 토로

 

CIA에서 사냥개로 불리우는 인물

미국인이 아니며

케이트와의 첫 만남에서

자신은 콜롬비아에서 왔다는 말을 해준다

영화 중간 중간

그의 과거에 대해 나오는대

전직은 멕시코 검사이며

카르텔 최대 조직중 하나의

두목을 잡으려고 하다

자신의 아내는 참수 당하고

자신의 딸은 염산에 담겨져 죽었다는

과거 예기가 나오는 인물

결국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CIA와 같이 일하는 인물로 나옴

사실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이 인물 같았던

과연 그는 미국 CIA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복수를 할수 있을지가

이 영화의 키포인트라면 키포인트...^^

 

 

영화의 간략한 스토리는

 

납치 사건을 전담하는 부서를 이끄는 FBI 요원 케이트

미국에 위치한 어느집에

누군가가 납치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FBI 동료들과 함께 건물을 급습한다

거기서

 벽 사이에 숨겨둔 신원 미상의 시신 수십 구를 발견하게 되고

거기다

더 많은 시신이 있는지 수색중인 다른 경찰이

헛간에 설치해놓은 사제 폭발물에 의해

 즉사해 버리고 말죠

결국 이사건은 뉴스로 전파되어 

미국 내에서 아주 커다란 사건으로 번지게 되죠

이 사건이 발생하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고

케이트는

 FBI 사무실로 호출을 받게 되는대

슬리퍼를 신고 옷또한 아주 허술하게 차려입은체

자신의 상관들과 회의를 하고 있는

인물 맷을 만나게 됩니다

맷은 케이트에게 이번 사건에 보복하기 위해

미 정부가 특수 수사팀을 발족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서 같이 응징할것을 권하며

자신의 팀에 합류할것을 권합니다

결국 케이트는 그걸 받아들이고

맷과 동행해서 전용기를 타고 알수 없는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전용기를 타기전

맷이 사냥개라고 부르는 알레한드로와 만나게 되면서

먼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케이트가 전용기를 타고 도착한곳은

자신이 원래 알고 있었던 도착지와 다른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였던것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이번 작전에 참가하는 인물들이 더 있었는데

미 육군의 특수부대  델타포스까지 있었던

먼가 판이 커지는걸 느낀 케이트는

혼돈에 빠지게 되고

그 혼돈에서 나오기도 전에

카르텔의 중견간부 한명을

멕시코 감옥에서 미국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잘 풀리는거 같았던 작전이

 카르텔 중견 간부를 데리고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바로 넘어선 순간

카르텔 중견 간부를 빼내려고

기다리고 있던

카르텔 대원들을 만나 결국

교전이 이루어 지게 되지만

미 육군 델타포스팀에 의해

카르텔 대원들은 쉽게 제압당하고 말죠

결국 끝내 미군 기지 내로 호송된

카르텔 중견간부는 자신에게

물고문을 하기위해

물통을 들고온

알레한드로와 마주치게 되는대

둘은 이미 예전에 알던 사이였던 사이였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알레한드로는 카르텔 중견간부에게

정보를 얻게 됩니다

과연 그 정보가 사실인지 확인 하기 위해

맷과 알레한드로는

케이트와 함께

여러곳을 쑤시고 다니는대

케이트는 FBI에서 자신의 파트너까지 팀에 불러들여

같이

돌아다니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맷과 알레한드로는 그들에게

자신들이 정확히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황

그게 너무 불만이였던

케이트와 그녀의 파트너는

FBI자신들의 상관까지 찾아가

불만을 토로하지만

자신들의 상관들 역시 그냥

그들을 도와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말죠

결국 멧과 알레한드로

그케이트와 그녀의 파트너

그리고

델타포스 팀은

이때까지 모은 정보를 통합해

카르텔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파놓은

땅굴이 있는 위치에

카르텔을 급습하기 위해

땅굴을 급습하지만

그것 역시 케이트가 알지 못하는 또다른 작전이 있었던것

그걸 눈치챈 케이트는

알레한드로에게 그만 멈추라며

권총을 겨누지만 알레한드로는 망설임 없이 방탄복을 입은

케이트에게 두 차례의 총격을 가하고

숨겨진 다음 작전을 위해

마약이 가득든 경찰 차량과

그 차량을 운전중이던 부패한 멕시코 경찰을 데리고

멕시코로 향하게 되죠

케이트는 결국 땅굴 밖으로 나와 맷을 주먹으로 때리지만

맷은 격분한 케이트를 힘으로 제압한 뒤

이번 작전의 실질적인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설명해주죠

애초부터 이 작전의 목표는

카르텔을 합법으로 응징하고 마약 범죄를 박멸하는 것이 아닌

더이상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 범죄를 일으키는 카르텔의 보스를 암살이라는 비합법적 수단으로 제거한 뒤

그 자리를 과거 미국 정부와 CIA에게 고분고분하게 굴면서

적당한 수준의 마약 장사만 했던

콜롬비아의 마약상에게로 다시 패권을 넘겨 주기 위한 공작이었던 것

맷은 마약하는 사람들에게 설들만으로 마약을 끊게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질서를 만들어

그 질서 속에서 살게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 바닥이 원래 그런 곳이라고 말을 하게 되죠

그리고

FBI 소속의 케이트를 데려온 이유는 케이트가 유능해서가 아니라

미국 영토 내에서 단독 CIA의 활동은 완벽한 불법이기에

 국내 담당인 FBI 요원의 동행이 필요했던것

그래서 케이트 그녀를

이번 임무에 끌어들였다는 사실도 털어 놓게 됩니다

그래서

맷과 알레한드로는

 케이트에게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았던 것

그러나 이번 작전에서 가장 큰 임무를 부여받은

알레한드로는 사실 CIA요원이 아닌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이번 임무에 참여하게 되었던것

. 알레한드로는 과거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의 지방 검사였으나

 카르텔에 의해서 알레한드로의 부인은 참수를 당하고

딸은 염산통에 던져져 잔혹하게 살해당하게 되어

그 복수를 위해

이번 임무에 참여하게 된 인물

멕시코 카르텔에게 복수할 수만 있다면 누구에게 고용되건 상관하지 않고

카르텔들을 죽이고 고문하는 인물 이였던것

바로 이번 작전에 최종 목표가

알레한드로의 아내와 딸을 죽였던 인물이였기에

이해관계가 맞아서 작전에 참여한 것이라는걸

알게되죠

그런

알레한드로는 부패한 멕시코 경찰과 함께

멕시코로 넘어간 뒤

그를 죽여 버리고

미군 정찰기의 지원을 받으며

카르텔 두목의 집까지 들어가게 되고

카르텔 두목의 경호원들 역시

다 죽인뒤

결국 눈앞에

카르텔 두목과 그의 2아들 아내와 함께 마주하게 되는데

카르텔 두목은 알레한드로를

한눈에 알아보고

알레한드로에게 아내와 딸을 죽인일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다는

변명을 하며

자신의 아이들은 살려달라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과연 알레한드로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가

이 영화의 마지막 스토리 입니다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의

제 평점은

8점 입니다

 

 

제가 나누는 점수 방식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0~9점 : 강력 추천해 드리는 영화

 

8.5~8점 : 강력 추천까지는 아니더라도 추천해 드릴만한 영화

 

7.5~7점 :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

 

6.5~6점 : 좋아하는 배우나 장르가 아닌경우 조금 재미없을 듯한 영화

 

5.5~5점 : 그냥 재미 없는 영화

 

4.5~4점 : 제작 의도가 궁금한 영화

 

3.5~3점 : 보다가 지루해서 안볼거 같은 영화

 

2.5~2점 : 잠깐만 봐도 재미 없는거 아는 영화

 

1.5~1점 :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잘만들것 같은 영화

 

0.5~0점 : 이 세상 무슨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쓰레기 영화

 

 

이 영화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가

재미있으셨다면

추천해 드릴만한

다른 영화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CIA요원들의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을 다룬

영화

 

제로 다크 서티 입니다

 

특수 요원 하면 이영화는

이제 전설이 된 시리즈 이죠

 

본 시리즈 입니다

 

제이슨 본

제이슨본 OST Jason Bourne OST Extreme Ways https://youtu.be/wNxJDBQYf64 본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본시리즈 1편인 본 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2편인 본 슈프리머시 3편인 본 얼티메이텀을 마지막으로 주..

jongha1004.tistory.com

 

이 영화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죠

1979년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에서 간신히 피신했던 6명의 인질들을 

이란에서 빼내오기 위한 비밀 구출 작전인

캐네디언 케이퍼 작전의 실화를 바탕을 두고 있는 영화이죠

CIA의 구촐 정보 요원의 활약을

그린

 

아르고

 

 

그리고 전직 특수요원의

딸을 함부러

납치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알려주는 영화

 

테이큰 시리즈 입니다

 

특수요원 영화 하면

바로 이영화가

언제나 바로 떠오르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미션 임파서블 OST OST Mission impossible - Main Theme https://youtu.be/R1biE4aNt-0 미션 임파서블5 번째 시리즈 입니다 전편에서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 부르즈칼리파를 기어 올라가시더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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