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에서
참동 벵에돔 흘림
그리고
무늬 오징어 팁런을 나가고 있는
아일랜드호입니다
아일랜드호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이번이
이 배를
2020년 올해만 17번째 이용하는 거였는데
처음 4번은 한치 낚시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한번은
참돔 벵에돔 흘림
그리고 다음은
한치를 잡아러 갔다
무늬 오징어가 보여
얼떨결에 대충 채비를 만들어 팁런
그리고
팁런 에깅을 챙겨서 팁런을해
대박을 터트렸죠
그 기세를 몰아서
그 뒤로는 계속 팁런과
참돔 벵에돔 흘림을
병행해서 계속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에 조과를 대충 설명드리자면
첫날은
동욱이와 단둘이 가서
무늬 2마리와
한치 7마리를 잡았었죠
그 다음은
저와
지음이가 단둘이
이 배에 탔었고
저는 한치 9마리
지음이는 무늬 2 한치 5마리를 잡았었죠
그리고
세번째는
락히와 이용했었죠
락히의 미친듯한
에깅 흔들림을 보였으나
조과는 크게 좋지 않았던 날이였습니다
저는 이날
한치 7마리를 잡았드랬죠
4번째는
저 혼자 이용을 했었고
피딩 시간에
갈치 때문에
채비 다해먹고
짜증나 있었으나
머 그래도 난중에는 열심히 노력했었던 날이였던
다섯번째
참돔 벵에돔 흘림을 이용할때는
한 5~6년 만에
흘림을 다시 했봤었는데
저는 벵에돔 10마리를 잡았었죠
6번째는
한치 잡으러 갔다가
한치가 너무 안나서
무늬 오징어 지나다니는게 보여
대충 팁런 채비를 만들어
사용해
한시간 만에
무늬 8
한치 2마리를 잡았었습니다
7번째는
이날 바로 전날
아일랜드호에서 팁런을 해
무늬 28마리
한치 2마리를 잡았드랬죠
8번째 역시
팁런을 이용하러 온것이였고
이날 역시
무늬오징어
대박을 쳤었던 날이였죠
이날 역시 저 혼자만
무늬를 25마리에
한치도 3마리 잡았었거든요
9번째는
아일랜드호 선장님이 찾아낸 팁런 포인트를
어찌 저찌 다른배가
먼저 들어와 버려
결국 조과가 좋지 못했던 날이였죠
열번째는
팁런을 갔다
갑자기 내린 큰 비로 인해
한시간도 안되서
철수를 하게 되었으나
저는 무늬 2마리
같이간
송욱이는 한시간만에
무늬를 5마리나 잡았던
아마 이날 계속 낚시를 했으면
송욱이는 대박 났을듯 했던...^^
11번째는
참돔 벵에돔 흘림 갔다가
한시간 낚시하고
K.O되어버리고 말았던
아픈 기억이 있던 날
12번째는
무늬 오징어 팁런을 갔는데
배안에 다른 분들은
나름 무늬를 잡았는데
저만 많이 못잡았던 날이였죠
13번째
역시 무늬 팁런을 갔었는데
이날은 저만 1마리 밖에 못잡고
배에 타신 다른 조사님들은
나름 마리수를 올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14번째는
참돔 벵에돔 흘림 반나절 이였는데
저 말고는
다들 조과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녁에 팁런을 열심히 할 생각으로
엄청 쉬엄 쉬엄 했는데
그러나
저녁에 날씨가 너무 안좋아져
저녁 팁런을 하지 못했던
15번째는
낚시방 인원들중
저를 포함해
경일이 형님
희진이
지음이
락히랑
참돔 벵에돔 흘림
하루 종일 독배로 가봤었던
16번째는
참돔 벵에돔 흘림
독배를 가서
거기다
저녁에 무늬 팁런 까지 무료로 이용했던 날이였습니다
총 17시간을 낚시를 했던날이였죠
저는
벵에 6 무늬 1 한치 1마리를 잡았었습니다
불면증 있으신 분들
17시간 정도 연속으로 낚시하면
아마 불면증이 먼지 잊으실 만큼 잘 잘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번 17번째
저랑
송욱이
락히가 이용을 했는데
전날
17시간 배를 타고
쉬는날 없이
그 다음날인 이날은 오후 흘림만 예약해 두었던 날이였습니다
아무리 송욱이가 멀리서 낚시를 하러 제주도에 왔다고 해도
오전은
쉬기로 했던
너무 엄청나게 피곤할거 같아서 말이죠
너무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자려고 도착하자 말자
그대로 시체처럼 뻗어 버렸거든요
와~~~
잠에 취한다는 말을 오래간만에 느낄 정도로
깊게 잠이 들었었습니다
이날은 저희 3명 말고도
아일랜드호에를 나름 자주 이용하시고 실력 역시 엄청나신
제주도 현지인 조사님 2분도 같이 타셨는데
실력들이 엄청 나시더군요
우리팀의
총 조과는
저는 벵에 3
송욱이 꽝 <- 전날과 다름없이 대어를 잡기위해 채비 다른거 쓰다가 못잡은
락히 참돔1 벵에3 <- 이날 배에서 제일 많이 잡음
어찌 되었던 이날은
아일랜드 호에서
락히가 최고의 장원이 되었던
4짜가 조금 안되는 참돔에
벵에 3마리 까지
거기다 참돔을 잡고 나서
저와
송욱이에게
봉돌을 어떻게 물려야 참돔이 잡힌다면서
이제 겨우 흘림 몇번 해본 락히가
저희를 가르키려고 하더군요
결국 저와 송욱이가
아 네네 잘나셨어요 라고 락히에게 받아치니
저희에게
비수로 꽂히는
락히의 한마디
낚시도 나보다 못하면서....
그말을 들은
저와 송욱이는
말없이 낚시대를 거치대에 꽂아두고 먼 바다만 바라봤던
순간 저는 아 낚시 접어야 되는건가라는
심각한 고민을 하기도 하는 순간이였습니다
낚시 진짜 모르겠습니다
이제 겨우 올해 흘림 시작하고
흘림도 몇번 타보지 않은
초짜보다 고기 못잡고
거기다 낚시 못한다는 소리 듣고 있으니깐요
음
제가 오랫동안 낚시 해본 결과
어복 있는 사람은
멀 해도 잘잡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니깐
낚시를 할줄 몰라
자신은 절대 고기를 못잡을 거라고 생각해서 아직 해보지 않으신 분들
자신의 어복을 시험해 보세요
찌 낚시이던
흘림 낚시이던
에깅 낚시이던
루어 낚시이던
그 어떤 낚시던 그 낚시에 대해 아주 약간의 이해도만 쌓이고
거기다
자신이 모르고 있던 어복이
어느 순간 발휘되면
몇년간 낚시 해온 사람한테
낚시도 못하면서라는 말을
막 날릴수 있습니다...
그게 낚시죠...^^
즐거운 낚시가 끝나고
선장님과의 저녁식사를 위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직접 잡은 생선을
회로도 먹을수 있는
성산에 위치한 화전민촌
자리를 옮겼던
이날은 화전민촌 사장님이 긴꼬리로 히비끼를 해주시더군요
거기다 락히가 잡은
참돔까지
회 진수성찬이 이루어 졌던
이날 돼지고기 까지 같이 시켰는데
회가 더 인기가 많았던
아일랜드호에서 벵에돔 잡으신 분들
꼭
화전민촌 가셔서 히비끼를 부탁하신다음
드셔 보세요
회의 새로운 맛을 알게 되실겁니다...^^
그리고
사실 이날은 제가 선장님을 대접하기 위해 불렀었는데
얼마전에 선장님 댁에까지 초대되어서
저에게 밥을 대접해 주신적이 있으셔서
제가 대접하려 했으나
결국 이 자리 마저도
선장님이 다 계산 하셔서
너무나 죄송하고 고마웠던...ㅠㅠ
언제나 착하시고 친절하신 아일랜드호 선장님이라
앞으로도
잘 되셨으면 하는 바램이 ... ^^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아참 가격이나 이런 부분이 궁금하실 분들이 있으실텐데
전에도 적어두긴 했으나 다시 적어두겠습니다
흘림 같은경우 반나절
시간은 총 5시간 이며
오전 1타임
오후 1타임
총 2타임 중 한타임 선택해서 나가면 됩니다
고기는
물때에 따라 오전이 많이 나올수도
오후가 많이 나올수도 있으니
선장님에게 물어보고 예약하시는게 낳으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이점은
그리고
가격은
1인당 8만원
장비는 대여가능 합니다
야간 무늬 오징어 팁런은
저녁 7시부터 밤 12시 까지
5시간
1명당 7만원이며
장비 대여 가능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 시즌에는 약간의 가격 변동이 있을거라고 말한적이 있으시니
비시즌에 들어가면
가격이나
낚시 시간은 직접 물어보시는게 낳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네이버에서
제주 아일랜드호라고 치면 나옵니다...
선장님의 개인정보라
제가 전화번호를 남기기는 조금 그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