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 참돔 벵에돔 흘림 전용선 아일랜드호 흘림 낚시 갔다가 빈속에 진통제 여러알 먹고 뻗어버린날 -2020 8월 29일 -

아일랜드호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제주도 성산에서 출발하는 한치 체험 낚시배 - 아일랜드 호 -

 

 

이번이

이 배를

2020년 올해만 11번째 이용하는 거였는데

처음 4번은 한치 낚시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한번은

참돔 벵에돔 흘림

그리고 다음은

한치를 잡아러 갔다

얼떨결에 팁런

그리고 바로 이날 전날에는

팁런 에깅을 챙겨서 팁런을해

대박을 터트렸죠

그 기세를 몰아서

그 뒤로는 계속 팁런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다시

흘림을 떠나 보았습니다...^^

 

 

일단

전에 조과를 대충 설명드리자면

첫날은

동욱이와 단둘이 가서

무늬 2마리와

한치 7마리를 잡았었죠

제주도 성산에서 출발하는 한치 낚시배 아일랜드호를 타고 잡은 무늬 2마리 한치7마리 - 2020년 7��

 

그 다음은

저와

지음이가 단둘이

이 배에 탔었고

저는 한치 9마리

지음이는 무늬 2 한치 5마리를 잡았었죠

제주도 성산 한치 체험낚시배 아일랜드호를 타고 잡은 한치 9 마리 - 2020년 8월 8일 -

 

그리고

세번째는

락히와 이용했었죠

락히의 미친듯한

에깅 흔들림을 보였으나

조과는 크게 좋지 않았던 날이였습니다

저는 이날

한치 7마리를 잡았드랬죠

제주도 성산 한치 체험낚시배 아일랜드호를 타고 잡은 한치 7마리 - 2020년 8월 12일 -

 

4번째는

저 혼자 이용을 했었고

피딩 시간에

갈치 때문에

채비 다해먹고

짜증나 있었으나

머 그래도 난중에는 열심히 노력했었던 날이였던

제주도 성산 한치 체험낚시배 아일랜드호를 타고 잡은 한치 8 마리 - 2020년 8월 13일 -

 

다섯번째

참돔 벵에돔 흘림을 이용할때는

한 5~6년 만에

흘림을 다시 했봤었는데

저는 벵에돔 10마리를 잡았었죠

제주도 성산에서 출발하는 참돔 벵에돔 흘림낚시 전문배 아일랜드호 -2020년 8월 16일 -

 

6번째는

한치 잡으러 갔다가

한치가 너무 안나서

무늬 오징어 지나다니는게 보여

대충 팁런 채비를 만들어

사용해

한시간 만에

무늬 8

한치 2마리를 잡았었습니다

 

제주도 성산에서 출발하는 무늬 오징어 선상 팁런 아일랜드호 -2020 8월 18일 -

 

7번째는

이날 바로 전날

아일랜드호에서 팁런을 해

무늬 28마리

한치 2마리를 잡았드랬죠

제주도 성산에서 출발하는 무늬 오징어 선상 팁런 무늬 오징어 28마리 잡은날 아일랜드호 -2020 8��

 

8번째 역시

팁런을 이용하러 온것이였고

이날 역시

무늬오징어

대박을 쳤었던 날이였죠

이날 역시 저 혼자만

무늬를 25마리에

한치도 3마리 잡았었거든요 

제주도 성산에서 출발하는 무늬 오징어 선상 팁런 무늬 오징어 25마리 한치3마리 잡은날 아일랜��

 

9번째는

아일랜드호 선장님이 찾아낸 팁런 포인트를

어찌 저찌 다른배가

먼저 들어와 버려

결국 조과가 좋지 못했던 날이였죠

제주도 성산에서 출발하는 무늬 오징어 선상 팁런 무늬 오징어 7마리 한치3마리 잡은날 아일랜드

 

열번째는

팁런을 갔다

갑자기 내린 큰 비로 인해

한시간도 안되서

철수를 하게 되었으나

저는 무늬 2마리

같이간

송욱이는 한시간만에

무늬를 5마리나 잡았던

아마 이날 계속 낚시를 했으면

송욱이는 대박 났을듯 했던...^^

제주도 성산에서 출발하는 아일랜드호 큰비로 인해 무늬 오징어 선상 팁런 무늬 오징어 2마리 잡

 

 

그리고 대망의 11번째 흘림의 시간이였습니다

 

이날의 총 출조 인원은 3명으로

나

송욱이

락히가 같이 출조를 했었죠

 

송욱이야 워낙 배 낚시를 많이 해봤었고

락히는

생에 첫 흘림 낚시 였었습니다

락히는 1마리라도 잡음 성공이라고 생각하더니

나름 몇마리 잡았었죠

 

 

저는 이날 낚시를 거진 못하고

뻗어 있었습니다

낚시 시작 한시간 뒤

GG쳐버린

전날 너무 피곤한대

이날 몇일 전부터 아팠던 발목이

조금 낳는가 싶더니

 다시 너무 아파지기 시작하더군요

잠을 거진 자지를 못했죠

끝내 거진 자지도 못하고

거기다

아무것도 먹지도 못해

빈속에 이곳에 오게 되었던

낚시는 해야 되서

빈속에 진통제를 가져다 부었더니

결국 맛탱이가 가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이날의 총 조과는

저는 벵에 2 부시리 2

송욱이는 벵에 7 줄삼치 3 부시리 2

락히는 벵에 6 부시리 1

 

한시간만에 딱 위에 저에 조과를 잡고는

저는

KO되어버려서

다음날 아침까지 거진 기억이 없었습니다

 

이날 배운점 몇가지는

빈속에 진통제 많이 먹으면

뒤질수도 있다는것과

아플땐 낚시고 나발이고

푹 쉬어야 한다는 것과

나이들어서 아프면 서럽다는 점

몇몇 가지 들을

배운 하루 였습니다

 

어쨋든 이날 저를 제외한

송욱이는

오래간만에

흘림가서 제대로 재미를 봐서

다음주에 다시 제주도로 내려 올 예정이며

락히 역시

흘림 손맛을 알아

흘림 낚시에 빠져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 낚시란 무서운...

그래도 꼭 컨디션 좋은날 가셔야 합니다

저처럼 최악인날 가다 보면

아무리 배낚시 많이 해봤어도

지옥을 구경할수도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