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제주시 탑동 앞에는 이날 물고기는 있기는 한걸까를 생각하게 만든 낚시 - 2019년 3월 5일 -

천사종하 2019. 3. 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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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 6물

만조 : 22시 30분

낚시장소 : 제주시 탑동 포인트

잡은고기 : 전멸...

채비 :  에깅 및 원투



비가 보슬 보슬 내리는

겨울의 끝자락

이른 저녁 무렵

간단히

고기 국수 한그릇을 하고


제주도 라마다 호텔과 오리엔탈 호텔 근처에 위치한 고기국수 전문점 - 윤애 국수 -

https://jongha1004.tistory.com/1887



찾은

생활 낚시 포인트

탑동


몇일전에 이곳에서

무늬가 나왔다는

예기를 듣고 

나는 에깅을

경일이 형님과

지음이는 생미끼 채비를

그러나

입질은 커녕

탑동에 있던

수많은 

에깅꾼

원투 낚시 꾼들에게

단 한마리의 고기도

보여주지 않던 날...





생미끼 채비를 던지고

한참을

찌만 바라보시던

경일이 형님의 뒷모습



나는

낚시고 나발이고

밤되니

기분 업 되어서

눈누 난나~ 거리며

사진 찍으며

여기 저기 다른 낚시꾼들

머하나

구경다니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르던

하루


우리보다 일찍 온

현지인 조사님

2분이 계시길래

그분들이 잡아둔 잡어 몇 마리 사진

한장 찍어보고

여기서 잡았는지 물어보니




다른 곳에서 

잡으신 거라는...

다른대서 고기를 몇마리 잡으시고

이곳으로 낚시 포인트로

옮겨 오셨다는

현지인 어르신 2분

결국 여기서는

한마리도 못잡으시더군요


이날 이곳은 모든 고기들과

무늬 오징어 들이

전멸이였습니다...

이 곳 바다 앞에는

이날 

그 어느 생물도 살지 않는다는

저의 

개인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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