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제주도 바람이 너무 심해 낚시하기 힘들었던 날 - 2019년 3월 7일 -

천사종하 2019. 3. 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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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 8물

만조 : 10시 57분

낚시장소 : 박수기정 포인트

잡은고기 : 숭어...잡어...잡어

채비 :  가지채비


이날은 경일이 형님과 성산에서

낚시를 하려고 했습니다

성산에 도착해서 보니

바람이 너무 많이 불더군요

낚시할 장소가 없었습니다

결국 성산에서

밥만 먹고


박수기정 포인트로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 했습니다


일단 밥은

소소한 추억거리들을 운영하면서

2016년 9월 가량에 처음 찾아가고

추천집으로 글을 적은 적이 있는

흑돼지 주물럭 전문점

모랑가주에서...



제주도 성산읍 흑돼지주물럭전문점 추천집 - 모랑가주 -

https://jongha1004.tistory.com/590



오래간만에

모라가주를 찾은

인증샷도 한컷...



다시 제주도를 반바퀴 돌아

도착한 박수기정 포인트 입니다

낚시는 너무 미친짓인거 같았습니다

겨우 고기 몇마리 잡자고

이런 일을

해야죠

당연히

잡힌다면

아니

잡히지 않는다고 해도

기대를 걸고 해야 합니다

그게 낚시꾼에

자세 아닐까요...


여기까지 천사종하의

구차한 변명이였습니다...



박수기정 포인트

역시

바람이 불기는 했으나

성산 만큼은 아니여서

낚시는 할수 있었습니다

이미

늘 그렇듯

가장 좋은 자리는

현지인 조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던




낚시를 하던중

숭어의 입질을 몇번 받았고

잡은 숭어는

뜰채가 없어서

줄잡고

숭어를 끌어 올렸습니다

사진만 찍고

숭어는 바로 방생을....


해가지는 박수기정의

아름다운 석양 모습입니다

언제나 봐도

감회가 새로운 곳이죠

영등철이 끝날때 까지는

낚시가 안될게

분명하니

이런 소소한

구경이나 하면서

낚시를 다녀야 할거 같습니다.....


2019년 3월 .... 박수기정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아 무늬 오징어 꾼들이 궁금해할 소식하나

이날 박수기정에

무늬 안올라 왔습니다

그리고 이날 역시

에깅 및 생미끼

무늬 현지인 조사님들이

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파 먹어서 인지

당분간은 무늬 구경 하기 힘들거 같더군요

참고 하셔서

출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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