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 6물
만조 : 21시 1분
낚시장소 : 화순항 내항 포인트,박수기정 포인트
잡은고기 : 벵에 손바닥만한거 수십마리
채비 : 전유동 가지채비
생에 첫 낚시를 간다는 선우
전날 날도 추울거고
선우 너가 생각하는 만큼
낚시도 재미있지 않을테고
그리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건대
그래도 따라가 보고 싶냐고 물었더니
네~~~
머 그럼 가자
단 후회는 하지 말라라는
짧고 간단한
한마디만을 한채
이날
저
경일이 형님
선우
이렇게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박수기정 포인트에들어서기전
선우에게 낚시 하는법도 가리킬겸
다른 포인트 탐사도 해볼겸
바람이 조금 잔잔한
화순항 내항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바다도 잠잠하고
바람도 없어
초보들이 낚시하기 너무 좋은
포인트 이지만
고기는 없더군요
저는
자리돔 백만대군이
미끼와 밑밥에
몰려드는 광경을 구경했고
경일이 형님은
선우에게
낚시
스파르타 교육을 하시더구요
낚시가리키는
경일이 형님과
선우의 뒷모습을
추억에 남길겸
사진도 한장...
저기서 경일이 형님이 선우를 발길질 하면서
디스 이즈 스파르타라고
한마디만 하셨으면
인생샷이 나왔을 건대 말이죠...^^
화순항 내항 포인트 사진입니다
초보분들에게
추천해 드릴만한
포인트로
가족들과
함께 낚시하러 오신다면
나름 괜찮은 포인트이니
참고 하세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조금 위험하기는 하지만
초입 부분에는
시멘트 바닥으로 되어 있어
발판도 아주 편합니다...
스파르타 교육이 끝난후
박수기정 포인트로 자리를 옮겨
얼마간 낚시하다
선우가
생에 처음으로 잡은 고기입니다
벵에돔
아주 자그마한거
저는 낚시 처음으로 하면서
처음 잡았던 고기가
제 기억으로는
고등어로 기억하는대
선우는 생에 첫낚시
첫 고기가 벵에이더군요
이날
저는 벵에돔 손바닥 만한거
수십마리를 잡고
다 방생 했으며
위 호박돔과
달고기는
경일이 형님이 잡은겁니다...
호박돔이야
박수기정 포인트에서
발 밑에 여러번 왔다갔다 하는걸 봐서
그려러니 하지만
여기서 달고기가 나오다니
그건 너무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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