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 7물
만조 : 22시 10분
낚시장소 : 박수기정 포인트
잡은고기 : 벵에 손바닥만한거 몇십마리 , 무늬 오징어 1키로급 1마리
채비 : 전유동 가지채비
무늬 생미끼 채비
2019년 첫 낚시 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포인트는
박수기정 포인트
초저녁 농어 손맛을 보기 위해
다시 찾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저도
채비에 만전을 기해 미터급 농어를
잡으려고
굳은 마음을 한채
출조를 했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역시 최고의 포인트는 많은 분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더군요
바람만 안불었으면
최고의 날씨였는대
맞바람이 부는 바람에
낚시도 힘들었고
너무 추워서
손발이 다 떨리더군요
그래도 그 와중에
열심히 낚시를 또 했습니다...
인간이란
적응의 동물이라던가요
아님
미친거거나...
초저녁이 되기전
잡은 손바닥 만한 벵에돔 들입니다
사진만 찍고 모두 방생을 했습니다
해가지기 시작할때의 박수기정 모습입니다
역시 낚시고 나발이고
사진찍기 바쁜
나...
그러나 사진찍는 와중에도
벵에돔 손바닥 만한것과
전갱이의 입질이 계속 들어오더군요
사진 찍으랴
고기 잡으랴
너무 바빳습니다...
해가 지고 들어오라는 농어는 안들어오고
무늬들이 돌아다니더군요
다행히 경일이 형님이
무늬 생미끼 채비 2개를 들고 오셔서
생미끼를 달아서 던졌더니
바로 물더군요
경일이 형님 한마리
저 한마리 이렇게 잡고
몇마리 더 잡을줄 알았으나
농어꾼들 4명이 들어와
농어 찾는다고
온 바다에
서치라이트를 비추는걸 보고는
낚시 끝났다고 생각해서
철수 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손발에 감각이 없기도 했구요
올해 첫 제가 잡은 무늬 오징어 입니다
1키로가 조금 안되는 걸로
나름 손맛 좋았습니다...
머 무늬라도 한마리 잡은
2019년 첫 출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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