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에 발생한
멕시코만 최악의 대규모 원유 유출 실화사건을 바탕으로 만든영화입니다
이 사건은
2010년 4월 20일
뉴올리언스에서 남쪽으로 200여 km 떨어진 해상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연안 석유 시추 전문업체인 트랜스오션이 소유한 딥워터 호라이즌호를
영국의 국제 석유 메이저 업체인 BP(British Petroleum)가
2013년까지 임대 하여
석유를 시추하던중 벌어진 일입니다
영화를 보면 작업복을 입은체 일을하고 있는 대부분이 트랜스 오션 직원들이며
사복을 입은체 앉아서 감나라 배나라 하는 사람들이
BP(British Petroleum) 업체 직원들입니다
서로 사이가 안좋은 이유는 같은 회사 직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대한민국의 현대중공업에서 2001년 5억 6천만 달러에 건조한 121m x 78m 크기의 반잠수형 해양 굴착 시설입니다
8천 피트(2400 미터) 깊이의 해양에서 작업 가능하며
최대 시추 심도는 3만 피트(9100 미터)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폭발 당시 수심 1500 미터에서 5600 미터까지 시추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날의 폭파 사건으로 시추선에서 근무 중이던 11명이 실종/사망했으며
7명이 중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딥워터 호라이즌 호는 폭발의 여파로 폭발 발생 36시간만인 4월 22일 침몰하게 됩니다
결국 딥워터 호라이즌 호가 가라앉으면서
시추 파이프가 옆으로 쓰러지며 부러져
시추 파이프로 원유가 계속 유출되면서 지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최악의
환경 재난이 생겨 버리게 되죠
미국 해안경비대와 영국의 BP사는 3개월 넘게 석유의 유출과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시도를 했으나 모두 실패하게 됩니다
결국
마지막 작전으로 BP사는 덮개 탑을 제작하게 됩니다
덮개 탑은 유사시 해저 기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BOP) 상부를 완전히 밀봉할 수 있는 장치였습니다
안쪽에는 3개의 벨브가 있는대 열려있는 동안 기름이 방출되고
벨브가 잠기면 유정은 봉쇄되는 방식의 덮개 입니다
이 작업에서 가장 위험한 점은 전체 시스템이 과연 압력을 견디느냐 하는 것이었는대
결국 2010년 7월 14일
덮개 탑은 해저 1,500미터로 보내졌고
저녁 7시경 덮개 탑은 유사시 해저 기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BOP) 위에 자리잡게 됩니다
하루가 지나고 덮개탑의 벨브 3개가 차례로 닫혔고
7월 15일 오후 2시 25분
석유 유출이 모두 멎개 됩니다
그리고 2010년 9월 19일
미국 해안경비대에서
사고 유정 완전 밀봉 발표를 하며
이 사건은 역사속으로 기억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해면을 덮은 기름의 범위가 우리나라 크기의 절반을 넘기는 650 평방km를 넘어서게 되었었죠
위의 내용을 영화 픽션을 가미해 만든 작품이
바로 딥워터 호라이즌 입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딥워터 호라이즌이 폭파하게 되는 이유까지입니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안전 규율을 지켜 가면서 석유 시추를 원하는
트랜스오션 직원들과
시추 시공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몇몇 안전규율을 그냥 넘어가자고 하는 BP(British Petroleum)사가
서로 물어 뜯는 내용이 전반적이며
결국 트랜스오션 직원들이 걱정한 대로
딥워터 호라이즌은 폭팔해 버리고 만다는 내용이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 입니다......
딥워터 호라이즌의 평점은 7.5
사실에 입각한 내용으로 몰입도도 괜찮은 편이였으나
영화전반적인 상영시간도 짧아서 그런지
장면들이 휙휙 하고 지나간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조금더 디테일 하게 만들었으면
최고의 실화 재난 영화가 되었을텐데
그점 하나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이 재미있으셨다면
비슷한 다른 영화들을 추천해 드리자면
우주에서 드릴 신공을 펼치는 윌스미스가 나오는
최고의 재난 영화
아마겟돈
요즘 만들어진 재난 영화중 그나마 볼만한
샌안드리아스
재난 영화라면 절대 빼놓을수 없는
2012
2012와 쌍벽을 이루는 환경 재난 영화
투모로우
LA한복판에서 화산이 터진다면 어떻게 될까로 만들어졌지만
나름 볼만한 재난 영화
볼케이노
딥 워터 호라이즌 과 마찬가지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재난 영화의 최고봉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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