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식당 이야기/제주식당이야기

제주도 2018년 마지막으로 필름을 끊게 만든 제주 시청 근처에 위치한 노래방 술집 - 준코 -

천사종하 2019. 1. 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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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차로

보쌈 집에서 한잔한후

제주도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보쌈 맛집 - 하루방 보쌈 - 

http://jongha1004.tistory.com/1722



2차로 펍에서 또 맥주를 한잔하고

제주도 이름이 특이한 펍 - 청년사장들 가게 -

http://jongha1004.tistory.com/1768


3차로는

실내포차에서 닭똥집을 안주삼아

소주를 마셨던

제주도 시청 근처에 위치한 닭똥집 전문 실내 포차 - 뻐꾸기 -

http://jongha1004.tistory.com/1769



마지막 4차로 간 준코 입니다

얼마만에 찾은 준코인지

한 5~6년 만인거 같더군요

참 많이 갔었는데

이제는 머 거진 발길을 끊다 싶이하다

이날 동생들과 함께 갔습니다


물론 가기는 싫었지만요

남자 5명이서

준코라니

도저히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소주나 먹자 했지만

동생들의 불야성 같은 성화로

무조건 노래 부르러 가야 한다면서

도대체 노래를 얼마나 잘 부르면

남자들한테 까지

자기 노래 실력을 보여 줄려는 건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안에 인테리어는

대한민국 어느 준코를 가도

똑 같죠




이날 5명의 술 전우들

사진 맨 왼쪽에서 부터

소소한 추억거리들의 주인장인

종하...


그 다음으로 언제나 우리 막둥이 일줄 알았던

황구렁이

현우

나쁜뜻의 구렁이가 아닙니다

한달정도 현우를 알고 나서부터

먼가 현우의  연에에 대한 생각등을 물어봤을때

저의 질문에 구렁이 담넘어가듯 대답하길래

제가 붙여준 별명입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글에서도

적어둔

선봉이


다음으로 강호


마지막으로 언제나

내편인 재현이

올해 첫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개인 문자가 딱 2명이 왔는대

한명은 베트남 사는 남자 동생에게

형님 새해 복많이 받고

올초에 베트남 한번 넘어오라는 인사와



그리고 사진속 재현이에게

왔더군요

생각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언제나 내편이여서 감사하기도 한

착한 동생입니다

그렇게 착하니

여친에게 술마실때마다

그게 아니구요를 시전하겠죠



메뉴판 입니다

참고하세요



노래 부르는 동생들의 모습

노래는

강호가 잘 부르더굼요

특히나 김민종 노래를

엄청 잘 부르던

제가 요즘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를

자주 듣고 있는대

강호에게 부탁해서

한번 들어봤었는대

오~~~

여자들이 반할 정도로 잘부르더군요



저는 영턱스 타인만 한곡 불렀습니다

제 18번이죠

강호가

다음번에는

저에게

장국영의 當年情 - 당년정이나

장국영의 奔向未来的日子 - 분향미래일자를 

불러달라던대

제가 이노래들을 엄청 자주 들으면서

따라 부르는걸

강호가 몇번 본적이 있어서

그런거 같더군요

이날은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 중국 노래 18번은

언재나

매염방의 夕陽之歌 - 석양지가 입니다



이날 문제의 까르보나라 입니다

모든 사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선봉이가 먹고 싶다며

자기 혼자 다 먹겠다며

시킨 까르보나라

3차까지 자기가

안주 대부분을 먹고도

배고프다며

빨리 내달라고 투정부리더니

시킨지 한시간 반이 지나서야 나왔고

거기다 새우로만 나온 까르보나라라

면이 없다며

어찌나 투정 부리던지

더 문제는

그걸 또 다 먹었습니다

투정 부리면서

와~~~

단언컨대

제 인생중 가장 잘먹는 사람이 바로 선봉이 입니다


이렇게 또

2018년 연말 마지막으로

필름을 끊기게 만든

준코에서의 이날 마지막 술자리 였습니다



이날 다행인건

숙소 근처 까지는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나는대

숙소에 들어오기 바로 전부터 기억이 안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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