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글을 밀려서 쓰다보니 이날 출조를 했는지 아님 안했는지 이날 이배를 탔는지 아님 다른배를 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밀려서 써서 그런건지 이제 기억력이 전혀 없는건지도 모르겠구요 그래도 다행이 몇마리 잡은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네요 7마리 그리고 이날 광명호 사무장님이 손님들에게 먹으라고 썰어준 갑오징어 회도 기억이 나구요 한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바다위에서 먹으니 맛있더군요 배위에서 일하랴 손님들 뒤치닥거리 하랴 바쁜데 짬내서 갑오징어 회 썰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이 블로그를 대신해서 글을 남깁니다 광명호에 가실분들 자신이 잡은 갑오징어 회로 한번 드셔보고 싶으시다면 사무장님에게 정중히 한번 부탁해 보세요 바다 위에서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한치가 나온다면 머 두말할것도 없이 더 드셔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