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갈치 시즌
7번째 출조이자
모슬포 출조
2번째 출조입니다
출조배는 역시나
제주 스텔라호
이날
모슬포에서 출항한 다른 배들은
갈치가 좀 안 났다고 했는데
스텔라호는
배안의 모든 사람들이 다 잘 잡았던
하루였습니다
저 역시
스텔라호를 타고
전날
역시
생애 첫 모슬포에서
갈치 낚시를 출조해서
나름 어깨에 힘 좀 들어갈 정도로
잘 잡았었습니다
아 내가 그래도 갈치 낚시
완전 초보를 이제 막 벗어나긴 했지만
좀 잡는 흉내는 내는구나
머 그 정도로 말이죠
ㅋㅋㅋ
아참
한치는 몇 번 모슬포에서
나가본 적이 있지만
갈치는 저에 낚시인생 처음으로
나가봤던 하루였습니다
살면서
갈치 잡으로
제주 모슬포에서 출항할 거라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잘 나온다니깐
가게 되더군요
이날 갈치 잡으러 나가면서 다시 한번 든 생각이었는데
정말 삶이란 건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는 거더군요
이날의 저에 총조과는
맨 위에 사진
아주 대충
크기별로 선별해 봤었습니다
아주 대충 선별한 거니
고수 분들은 참고로만 보세요
사진 속 맨 앞 갈치부터
18 ~ 20 미
갈치 18마리에서 ~ 20마리가
10kg 정도 되는 것들
그다음이
20 ~ 25 미
다음이
28 ~ 30 미
다음이
33 미 정도 되는 것들
그다음 몇 마리는 미끼 쓰고 남은 몇 마리들
그리고
더 작은 것들은
다 방생
전날 조과에도 말했듯이
모슬포라고 엄청나게 나오는 건 아닙니다
엄청 나오는건
북쪽이
단 북쪽은
잘 나올 때도 있지만
꽝도 있습니다
그 꽝이 좀 심각할 수도 있는
그리고
모슬포도 꽝이 없는 건 아니지만
북쪽만큼은 아니다
머 그게 제가
올해
2024 갈치 시즌을 맞이해서
북쪽과
모슬포 두 군대 다 에서
낚시를 해본 뒤
느끼는 바였습니다
그리고
궁금해하실 점 한 가지
요즘 갈치 조과 궁금하신 분들은
북쪽과
모슬포중에
말이죠
북쪽이 조금 더 잘 나오지만
갈치 크기가 조금더 작다
그리고 모슬포 쪽은
고등어의 습격이 시작되었다가
가장
정확한 조과 정보입니다
아참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동쪽에서 아주 잘 나왔다고 합니다
그 점도
참고하세요
제 말에 결론은
이제 갈치가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
이제는 운빨이다
머 그런 겁니다
ㅋㅋㅋ
그리고 스텔라호에 가보실 초보분들은
스텔라호는
배가 워낙 커서
생미끼 하면서
갈치 텐빈 텐야도 병행해서 할 수 있으니
그 장비도 한두 개씩
꼭 챙겨 가세요
모슬포 첫 출조 때
글도 이미 적었지만
완전초보분이
생미끼 한단 하면서
거기다
텐빈도 같이해서
엄청 잡으신 분이 있으시거든요
꼭
같이 챙겨서 가세요
배 어느 사람도 그런 걸로
절대 머라 하지 않으니깐요
아시겠죠...
스텔라호의 최대 장점중 하나이죠
손님들 모두가
단 한명도 빠짐없이
정말 모두 젠틀하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