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형동에 위치한 고기국수 전문점
남녕국수입니다
지나가다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들어가길래
저기 머지
하면서
유명한 곳인가 하고
저도 궁금해서 따라 들어가 본 곳입니다
저는 또 이런 거 궁금하면 못 참거든요
사실 배도 안 고팠습니다
나름 몇 시간 전에 이것저것
먹어서
배도 부른 편이었는데
그냥
제주도 현지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그리고
저 역시도 이곳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니깐
그냥 따라서 들어가 봤습니다
일단 제주 로컬 식당답게
인테리어는
정말 특이한 건 단 일도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기본 식당 모습
그 모습 그대로 이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이런 편안한 인테리어가 더 좋습니다
먼가
모든 메뉴를
편하게 주문해도 될 거 같은 느낌이거든요
그러니깐
메뉴
가격
모두
괜찮은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니깐요
물론 요즘 안 그런 곳들도 많죠
식당은 편안해 보이는데
가격이 안편안한
ㅋㅋㅋ
저도 메뉴판 보고 가끔 놀랄 때도 있습니다
헉 머야 여긴
먹어보고
맛이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맛도 없는 경우도 많아
두 번 다시 안 가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제 식당 리뷰 글들 중에도
그런 곳들 몇 군데 있습니다
욕을 가져다 박으려다가
그래도 남 장사하는 곳인데
욕은 못하겠고
그냥
저냥
가격대비 별로다라는 돌려서 돌려서 글을 적고 있죠
어쨌든 이곳은
메뉴와
가격은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는 것들만 있었다는
말을
이리 주저리주저리 적고 있습니다
아참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픈에
밤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앞에 적혀 있더군요
식당 안의
모습입니다
제 말대로
편안하죠
사진 속에는 손님 없어 보이는데
한국인의 특성상
벽 쪽으로
다 붙어서
식사하고 있더군요
사람 안 앉아 있는 쪽으로 사진을 찍어서
손님 없는 것처럼 보이지
손님 나름 있었습니다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대로
다들
제주 도민 분들이었고요
특유의 제주사투리가
아주 정겹게 들리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곳의 가격과 메뉴들
2024년 6월 기준
메뉴판입니다
세월이 흘러서 본다면
당연히 인상이 되어있겠죠
고기국수 말고도
여러 가지 국수 요리에
국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거기다
순대
수육
갈비찜등도
판매 히더군요
저는 머 고기국수 먹으러 들어갔으니
당연히 바로
고기 국수를 주문을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을 내어주시던데
다들 정갈하고 괜찮았습니다
고기국수와
궁합이 잘 맞을 거 같은
느낌이라 더욱 좋더군요
그리고 주문 한
5분 만에 나왔던
고기국수
여기서 특이점 하나
제가 익히 알고 있던 고기국수의 맛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깐
제주도에서 고기국수로
유명한 자매국수라던지
아님
다른 유명 고기국숫집
국수맛이랑
국물맛이 확연하게 달랐습니다
처음 먹을 때부터 머지 이건
원래 제주 고기국수 맛이 이런 건가
내가 익히 알고 있던 고기국수 맛이 특이한 건가
싶을 정도로
아주 다른 느낌이던
머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처음 생각했던 제가 익히 알고 있던 고기국수 맛이랑
너무 많이 다르니
이게 머지라는 생각이 먹으면서
계속 들고
참 신기하더군요
이게 가장 정확한 표현일 거 같네요
다른 집과 다른
신기한 고기국수의 맛
어쨌든
잘 먹었습니다
어찌 보면 다른 곳과
같은 맛이었으면
기억에 남지를 않았을 건데
남들과는
다른 맛이라
이 집은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기억에 확 남네요
추천집은 아니고
음 그냥
다른 집들과 조금 다른 고기국수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
여기 한번 가보세요
머 색다른 맛의 느낌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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