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영화 날 보러와요가 개봉했습니다

한국 스릴러 영화 치고는 완성도가

꾀나 좋은 편이더군요

문제는 배우들에 연기력과

작품에 섬세함이

조금만 더 받쳐 줬다면

더욱 멋진 영화가 될수 있얼을 텐데 안타깝더군요

그렇다고 연기력이 엉망이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조금 아쉽다고 느낀 정도니깐요

이 영화 스토리 자체가 실화인지 여러방면으로 알아봤더니

그건 아닌거 같더군요

그냥 정신병원 강제입원 케이스를 실화 컨셉으로 잡고

이 영화를 제작 한거 같더군요

예전 JTBC에서 보도한적이 있는

[탐사플러스] 입원환자 70% '강제 수용'…정신병원 '사설감옥'의 그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192624

현행 정신보건법상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 한 명의 진단만 있으면 

6개월까지 강제입원 조치가 가능해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많았고

메스컴 등에서도 많이 다루어 진적이 있습니다

아마 이런 사례들을 모티브로 해서 제작된 영화인거 같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다른 유명 실화 영화인

화성연쇄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 살인에 추억

유영철 사건을 바탕으로 한 - 추격자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 - 그놈목소리

1978년 부산 정효주양 납치사건 - 극비수사

위에 영화들은 유명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었으나

날 보러와요는 정신병원 강제수용에 대한 사실을 두고

나머지 스토리는 픽션인거 같더군요...

이 영화에 스토리는

어느날 갑자기 도심 한복판에서

알수 없는 이유로 정신병원으로 감금된

강수아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정신병원에는

알수 없는 불이나 입원환자 대부분과

병원 관계자 대부분도 죽게 되는데

거기서 살아남은 강수아는

정신병원에서 살아나온 바로 그날

차기 경찰청장 1순위인 자신에 의붓 아버지

강병주를 권총으로 쏴 살해하고

그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채포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리고 재판이 열리던중

유명 시사 고발프로 추적24시 피디인 나남수는

프로그램 조작 의혹을 받고

추적24시에서 쫒겨나

방송국일을 쉬고 있던때

오래간만에 자신에게 들어온

땜방 프로그램인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첫 방송 미팅을 하던중

알수 없는 기묘한 수첩을 하나 보고는

자신에 느낌으로 수첩속 내용을 방송으로 제작하려 합니다

 수첩에 주인은 바로 강수아가 정신병원에서 적은

일기로 거기서 일어났던 일들이 아주 세세하게 적혀 있었는데

자신이 납치 당했던 순간부터

병원에 불이 나기 전까지 자신에게 강압적으로 

구타와 욕설등을 심심하면 했던 병원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이곳에 가두었다는

악마에 대한 내용까지

그 악마는 다름이 아닌 자신에 의붓 아버지인

강병주

그에대한 엄청난 증오 글들이 사실적으로 적혀 있던

나남수 피디는 그런 강수아와

그녀에 의붓아버지를 조사하던중

경찰 조사에서는 숨겨져 있던 많은 사실들을 알게되는데

정신병원 병원장이 강병주에 후배이며

강수아에 어머니 또한 강수아가 살인을 하기 얼마전 죽었던 사실과

그 사망진단서를 발행한 의사가 그 정신병원 의사이며

엄청난 재산이 있던 강수아에 어머니는

죽기 얼마전 그 전재산을 자신에 딸인 강수아가 아닌

강병주에게 넘긴 사실까지

너무 많은 의혹 들을 하나 하나씩 풀어나가다

드디어 엉킨 실타래를 풀었다고 믿은

나남수는 추적24시 프로그램에 

강수아 편을 방송으로 내어 보내는데....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지..........

진실에 목말라 하는 영화 관람객들에게

그 반전은 과연 어떤것일지가......

이영화를 보는 키 포인트겠군요........

영화 날 보러와요 평점은 

평점 : ★★★☆(7.5점)

너무 잘만든 한국영화 한편이 될수 있었지만

조금은 안타깝더군요

엔딩에 반전 만큼은 최고 점수를 주고 싶지만

중간 중간 긴장감이 떨어지는대다가

그렇게 못하지는 않았지만

조금은 아쉬운 배우들에 연기력

그래도 오래간만에 보는

완성도 높은 한국 스릴러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