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성산방향 구좌읍 해안도로에 위치한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던 식당 - 해월정 -

 

제주도에서 출발해

동쪽

성산방향으로 가다

해안도로

세화 해안도로를 쭈욱 달리다 보면

제주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 세화 해안도로 -

 

하도 해수욕장을 지나고

제주도 제주 안에서 손꼽히게 조용하고 그리고 푸른잔디가 있는 해수욕장 - 하도해수욕장 -

 

그리고

종달항을 지나다 보면

 

엄청 커다란 식당이 하나 보입니다

주차장도 아주 크고

식당이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어

눈에도 아주 띄는 곳이죠

 

이곳은 티비 먹방프로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곳이더군요

 

식당 안에 커다랗게

맛있는 녀석들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물론 전 티브이를 잘 안 보는 터라

이 식당이 나오는 편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식당의

네이버 평점은

2023년 9월 기준

5점만점에

4.2

구글 평점은

같은

5점 만점에

3.6인 곳입니다

 

평점이 크게 좋지가 않죠

특히 구글은

많이 안 좋은 편입니다

 

평점 관리가 필요해 보이더군요

 

외국인 관광객들은

특히나

구글 평점의 맹신이 크기 때문에

구글 평점이 안 좋으면 외국인들은

웬만해서는 찾지 않으니깐 말이죠

 

저 역시 외국 나가면

일단 구글 평점부터 찾아보는 편이거든요...

 

일단

이 식당의

주 메뉴는

보말죽으로

제주도에서 보말죽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네이버와

구글의

리뷰를 보면

주 메뉴인

보말죽 맛은 나름 좋은지

좋은 평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물론 좀 비싸다는 평들도 많았지만 말이죠

 

다른 메뉴들은 극히 좋은 평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으로

다들 실망이 커서 인지

심한 악평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머

어찌 되었던

저는 개인적으로 죽을 잘 안 먹는 터라

 

전 이날

전복 잔치 물회를 먹었습니다

 

가격은 1인

2만 6천 원

 

일단

제가

이때까지 살면서

먹은 물회 중 가장 비싼 물회였습니다

 

물회 하면

보통 예전에는 만원만 넘어도 비싸다고 생각이 드는

메뉴였는데 말이죠

 

왜 그런 생각을 가지냐면

 

물회 자체가

 어부들이 배 위에서

간단하게

해 먹던 음식으로

바다 한가운데서 바쁘게 조업을 하다 보면

밥 먹을 시간도 없어

잡아 올린 생선을 대충 썰어

고추장이나 초장을 풀고

물과 밥에 말아 훌훌 먹던 것이

유래라

맛은 있지만

그렇게 비싼 음식으로 여겨지지 않았었죠

 

이제는

이곳처럼

2만 원이 넘어

3만 원 가까이하는

곳도 있다니

세상이 참 많이 변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워낙 어릴 때부터 아주 많이 먹어오던 음식이라

아버지께서

가장 좋아하셨던 음식이

바로 물회셨거든요

 

특히 오징어 물회

 

여기서 밥 먹을 때는

전혀 까먹고 있다가

추석도 다가오고

거기다

물회

글을 적고 있으니

저에 어릴 적 아버지 모습이 생각나네요

 

제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

올해 추석에는 부모님들에게

꼭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씩 해주세요

 

글이 삼천포로 빠졌군요

 

다시 해월정 예기로 돌아와

아래 사진이

식당의 모습입니다

구글 평점 검색하다가 안거였는데

예전에는 아주 작게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남의 사진이라 퍼올 수가 없어서

이 식당의 옛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에서

제주 해월정이라고 치면

예전 사진이 있는데

정말 제주 예전 조그마하고

제주도 특색이 있는

자그마한

식당에서 시작해

아래 사진처럼 커진 곳입니다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진들 사진이

아주 커다랗게 걸려 있고

거기다

다른 유명인들의 싸인들이

아주 많이 걸려있더군요

머 누가 누구인지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유명인들이 많이 왔다 간 거 같더군요

 

거기다

맛있는 녀석들 말고도

다른 티브이 프로에 많이 출연을 했던걸 볼 수 있었습니다

생생경제 정보 톡톡?

이런 프로도 있나요?

전 정말 티브이를 잘 안보거든요

맛있는 녀석들은 들어보기라도 했지

위에 티비 프로는 이름도 처음 들어봤습니다

가끔 밥 먹을 때 티브이를 켜기는 하지만

영화프로 조금 틀어놓고

잠시 보다가

밥 다 먹으면 꺼버리니깐요

ㅋㅋㅋ

 

 

식당 안의 모습입니다

인테리어는

너무 깔끔하고 아주

거기다

아주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은 1층 바다뷰 창문을 다 활짝 열어서

제주도 바다를 바로 눈앞에서

바라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가격 그리고 메뉴들입니다

메뉴 자체는

제주도에서만 먹을수 있는

특색 있는

메뉴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보말죽

보말 칼국수

특히나 보말 칼국수는

성게

문어

전복이 같이 들어간 메뉴들도 있었고

톳 부추전

톳 초무침이라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역시 가격이었는데

네이버나

구글 평점을 보면

제주 도민들조차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평들이 너무 많더군요

 

 

물회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들입니다

크게 색다를 건 없었습니다

어느 식당을 가던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이죠

머

어떻게 보면 더 간단히 나온다고도 볼 수 있네요

 

 

그리고 조금 지나지 않아서 나왔던

전복잔치 물회

많은 양의 전복에

거기다

성게에

거기다 다른 재료들도 보였는데

패스를

물회 안에 들어가 있던

전복은 일단

제주도 다른 유명 전복 물회집보다

양이 많더군요

 

전복 양 하나만  놓고 보자면

제주도 웬만한 전복물회집들보다

전복 양이 많았던

 

거기다 성게까지

그렇더라도 가격적인

메리트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은 저 역시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악평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고나 할까요

머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좀 특색이 있었습니다

제가 익히 알고 있는

전복 물회 맛과는

조금은 틀린 맛

나름 괜찮았습니다

맛있게

다 먹었으니깐요

하나도 남기지 않고

말이죠

 

 

머 개인적인 생각으로

장점은

1. 날이 좋으면 제주도 바다를 눈앞에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다

2. 인테리어나 가게가 아주 깔끔하고 좋다

3. 일하시는 분이 너무나 친절하시다

 

단점

1. 가격이 비싼 편이다

2. 가격대비 먼가 다른 곳과 다른 큰 특색이 크게 없다

3. 제주도민들조차도 좋은 평을 남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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