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4층에 위치한 식당가입니다
김포공항에서 밥을 먹을 때는
시간이 조금 모자란 관계로
늘 1층에 위치한 식당가에서
빨리
밥을 먹었는데
이날은
제주도 가는 비행기
시간이 남아도 너무 많이 남아서
4층까지 가서 밥을 먹어봤습니다
시간도 많고
배도 고프고
머 밥 먹고 오래간만에
김포공항 국내선
야외
나들이라도 할 겸 말이죠
물론 밥만 먹고 나들이는 못했습니다
비가 엄청 왔거든요
이곳은
김포공항에서
수화물 검사 하는 곳으로 들어가지 말고
바로
1층 위인
4층까지 올라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거기가
1층 말고도 있는
또 다른
바로 식당가입니다...
4층에 위치한
식당가들
머 한식부터
햄버거 프랜차이즈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
중식
김밥을 판매하는 분식 전문점
커피 전문점
거기다
베트남 쌀국수까지
쌀국수는 방금 베트남에서 돌아온 터라 패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바로 한식 먹으러 갔습니다
외국에서 돌아오면
며칠간은 무조건 한식이죠...ㅋㅋㅋ
한식 중에서도
가장 입구에 위치해 있고
사람들이 많았던
이곳
육첩반상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와~~~
손님 엄청나더군요
일단 자리가 없으면
주문이 불가하던
자리 잡고
주문해야 하던
머 위에 적은 대로
남는 게 시간이었던 터라
천천히 자리 잡고
빨리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배고팠거든요
주문은
거진
우리나라돈
만 오천 원짜리
삼겹 반상을...
그리고
식당 입구에
식권 메뉴라는 것도
따로 있었는데
아마 이건
김포공항에서 일하시는
직원 분들을 위해
있는
메뉴 같았습니다
조금 기다려서 자리 잡고
바로 주문하고 약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음
손님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음식이 나올지 알았지만
금방 나왔습니다
오~~~
너무 신기하던
이게 만오천 원짜리입니다
우리나라 공항에서 말이죠
오~~~
바로
몇 시간 전에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거진 14,000원짜리
닭다리 하나와
밥 한 공기 뒤집은걸
먹고
우리나라로 넘어왔는데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의 음식을 먹으니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맛도 있었고
먼가 모르게
대접받는다는 느낌도 들었고
오~~~
좋았습니다...ㅋㅋㅋ
밥 한 톨
고기 한점
국 한 모금
야채 하나 남기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아주 다 잘 먹었었던
역시 한국인은
한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서 들면서 말이죠...
전체적으로 공항 안에 위치한 식당 치고는
나름 괜찮은 곳이니
김포공항 이용하시는 분들 중
시간 좀 있으신 분들은
1층 말고
4층에 위치한
식당가도 한번 이용해 보세요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위에 제가 링크 달아둔
제가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먹은
닭다리 하나와 밥 한 공기
가격이
이곳과 천원도 차이 안 난다는 걸
생각하면서
밥을 먹는다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으실 겁니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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