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30년전 개봉한 영화입니다
개봉당시에 인기가 엄청 났었고
개봉당시에는 보지 못하다가
어릴적 비디오로 본 기억이 있는데
넷플릭스에서 사영하고 있길래
어제 저녁에
다시 봤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이 된게
30년이 지났다고는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잘만들어진게
지금봐도 어색함이
전혀 없는 걸작이더군요
밀리터리 영화 메니아라면
꼭
한번은 봐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 영화는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으로
영화 개봉일 보다
6년이나 빠른 시기
1984년 발간된 소설 입니다
작가는
긴급명령으로도
유명한 작가
톰 클랜시의 첫 작품이자 출세작으로 알려진 작품입니다
1975년 소련 해군의 선상 반란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9년 간의 집필 기간 끝에 완성한 소설로
평범한 보험중개사였던 클랜시를
이 작품 하나로 베스트셀러작가 반열에 올려 버렸죠
이 소설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당시 대통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이 이 소설을 읽고 감복하여
클랜시를 백악관으로 불러 대담을 나누고
그 이후 클랜시는 백악관의 군사문제 정책자문 역할을 맡기도 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소설이였죠
결국
영화화되기도 했구요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한참이던 시기
소련은 미국을 급습하기 위해
새로운 타이푼급 신형 전략 미사일 핵잠수함을 개발해 내게 됩니다
그 이름은 바로
붉은 10월
이 잠수함은
소련이 새로운 잠수함 엔진을 개발해 부착한 잠수함으로
소음이 거진 없는
스텔스 잠수함이라
미국 본토 앞 바다까지
몰래 들어갈수 있는 잠수함 이였죠...
그리고 붉은 10월 호는 첫 항해를 시작하는데
붉은 10월호의 시험 운행을
맡게된
함장은
소련 해군 내에서도 최고의 잠수함 함장이며
수많은 잠수함 요원들을 가르친
마르코 알렉산드로비치 라미우스 함장이였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잠수함에 승선한 대부분의 장교들은
라미우스가 선발한 장교들로 이루어져 있었죠
잠수함이 출발한 얼마뒤
라미우스 함장은
붉은 10월에 같이 탑승한
소련 정치부 장교를 죽이고
자신이 선발한 장교들과
붉은 10월 잠수함을 가지고 미국으로 망명할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된
소련 정부는
붉은 10월호를 파괴하기 위해
대규모 함대를 급파해
붉은 10월호를 뒤쫓기 시작하죠
아직 까지 이를 자세히 모르고 첩보만 모으고 있는
미국은
러시아 해군이 먼가 모를 이유로 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경계태세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 붉은 10월호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던 CIA의 정보분석가 잭 라이언은
붉은 10월호의 라미우스 함장이
잠수함을 가지고 망명하려는 것임을 알아차리고
라미우스와 붉은 10월을 미국으로 안전하기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기 시작하죠
과연
라미우스 함장은
이상없이 붉은10월을 가지고 미국으로 망명을 할수 있을지가
이 영화의 주요 스토리 입니다
여기서 알고가면
조금 이해가 되는 팁이 하나 있는데
영화에서는 라미우스 함장이
미국으로 망명하는 이유가
자신의 아내가 죽은뒤라고 짧게 나오고
크게 묘사되지 않았지만
책에서는
자세히 서술이 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저도 책을 읽어 본적은 없어서
대충
라미우스 함장의 아내는 수술이 간단한
맹장염에 걸리지만
만취한 의사가 수술하여 의료사고를 내버리면서
맹장염이 심각한 복막염으로 발전하고
복막염에 대처할 수입산 항생제가 부족해
대신 투여한 소련산 항생제는
불량 약품이어서
결국 라미우스 아내는 쇼크로 사망해버리고 말게되죠
거기다
라미우스를 더 열받게 만든건
그 뒤의 일이였는데
이 사건에서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점이
그의 소련에 대한 충성심을 버리게 만들어 버립니다
병원 관계자나
불량 약품을 납품한 제약공장
의료사고를 저질러 자신의 아내를 죽여버린 의사조차도
소련의 정치국과
연결도어 있다는 이유로
그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자신의 아내만 죽어버리고 말았던
결국
소련 체제에 대한 반항심에 망명했다고 묘사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붉은 10월의
제 평점은
8.5점 입니다
30년이
지난 영화이지만
지금봐도
재미있더군요
제가 나누는 점수 방식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0~9점 : 강력 추천해 드리는 영화
8.5~8점 : 강력 추천까지는 아니더라도 추천해 드릴만한 영화
7.5~7점 :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
6.5~6점 : 좋아하는 배우나 장르가 아닌경우 조금 재미없을 듯한 영화
5.5~5점 : 그냥 재미 없는 영화
4.5~4점 : 제작 의도가 궁금한 영화
3.5~3점 : 보다가 지루해서 안볼거 같은 영화
2.5~2점 : 잠깐만 봐도 재미 없는거 아는 영화
1.5~1점 :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잘만들것 같은 영화
0.5~0점 : 이 세상 무슨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쓰레기 영화
이 영화
붉은 10월이
재미있으셨다면
추천해 드릴만한
다른 영화로는
모두
잠수함 영화 입니다
헌터킬러
팬텀 : 라스트 커맨더
K-19
잠만경을 올려라
크림슨 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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