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추억 거리들의
21번째 뮤직비디오는
이선희의
라일락이 질때 입니다....
요즘 시도 때도 없이
이 노래를 듣고 있거든요...
저는 지금 태국 방콕에 있습니다
어제 늦은 시간에 도착해
지금 까지 잤네요
이제 씻고
여행을 떠나기 앞서
요즘
술마신다고 밀려있는
블로그 글을 하나 적고 갈까 합니다
이곳은
제 생일날 오후에 간곳으로
동생들 몇명이
아주 이쁘다고
가보라고
강력히 추천해서 가본 곳입니다
그때 눈치 챘어야 했는대
동생들은
여자친구랑 가서
모든게 다 멋져 보이고 이뻐 보였던 거였는대
저는 혼자가서
어라~~~~라라라라라를
계속 외쳤습니다
아마 그동생들이
이 장소에 같이 있었다면
욕했을 겁니다...
빛의 벙커 Bunker de Lumières
제가 가장 모르는것 중 하나가
바로 그림입니다
저게 잘 그린그림인건가
저게 왜 대단한 그림인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거든요
그림이나
예술에 관심이 많으시거나
조예가 깊으신 분들에게는
아주 강력히 추천해 드릴만한 곳이지만
저같이
그런거에
전혀 관심도 없고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절대 가지 마세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예술적 감각이
아 주... 잘 들어나 있더군요
성산에 위치한
이 벙커는
KT가 1990년부터
해저 광케이블 관리 시설로
사용해왔으며
벙커의 크기는 900평 정도라 하더군요
저도 성산에 그렇게 낚시나
여행 자주 갔지만
이런 건물이 있는지는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역시 여행은 끝이 없는거 같네요
내가 잘 아는 장소에서도
먼가 새로움을 주니깐요...^^
입장권 가격은
성인 15,000원 입니다
제주도민은
할인이 되는 걸로 알고 있으니
이점 참고하세요
저는 여기 들어서고
딱 1분 와 하고
감흥이 없더군요
900평 크기의
벙커 안에서
빛의 공연이 펼쳐지는대
저에 미술적 감각으로는
딱 1분
감탄이 끝이였습니다
여러가지 공연이 끝이없이
이어지던대
저는
30분도 안보고 나왔습니다
봐도 모르니깐요
저게 누가 그린건지
왜 그린건지
전혀 이해를 못해서요
그림이다
그림이다
그림이다
와~~~
움직인다
신기하다
이곳에서의
제 머리속 생각은
이게 다였습니다
이곳은 위에 적은대로
미적 감각이 뛰어난 분들이나
그런쪽에 관심이 많으신분
그리고
미술 쪽으로 조금 아시는 분들이
가보세요
아니면
가시기 전에 저처럼 멍하게 가시지 말고
조금 공부하고 가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저는 여기 30분도
안있었지만
그 시간동안에도
난 누구
여긴 어디를
한참 고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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