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야기/제주여행이야기

제주도 생에 처음 가본 실내 야구장 - 다함께 야구왕 -

천사종하 2019. 2. 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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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로

등갈비 집에서

소주 일잔을 하고 있던 와중



제주도 등갈비 전문점 - 돼지촌 -

https://jongha1004.tistory.com/1845



뒤늦게 합류한

선우와 함께

남자 4명이서

2차로 머할까를

한참을 아니

아주 잠깐 고민하고는

2차로는

실내 야구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생에 처음으로 가는

실내 야구장입니다

단 한번도

야구 배트를 휘둘러 본적이 없거든요

동전 넣고 하는

코인 야구장에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물론 부산 출신이라

야구는 좋아합니다

보는것만

롯데가 못하면

막 욕하며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당구

볼링

골프등

공가지고 하는

일명 구기 종목들을

하나도 못합니다

해본적이

다 없습니다

당구는

고등학교때 친구따라

당구장 딱 한번 가봤고


볼링장도

고등학교때

역시 친구들 따라

한번 가봤는대


둘다

제 체질이 아니더군요

바로 두번다시 안갔습니다

친구들이 아무리 같이 가자고 해도

체질에 안맞다는 말만은 하면서요...

절대

당구나 볼링을 펌하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개인적인 성격상 싫어하는 겁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먼가에

성향이 있는거니깐요

잘하는 분들이나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부분을 언제나 존중하는 편입니다...




그런 구기종목들을 직접 하는걸 싫어라 하는

제가

이번

실내 야구장은

경일이 형님과

진희가 한번 가보자는 추천으로

따라가보게 된겁니다




다함께 야구장의

실내 구장 모습입니다

생각보다는

많이 넓더군요

처음 와봐서 그런지

신기하기도 했고

나름 인상 깊기도 했습니다


안에서 간단한 맥주를 판매하는 것도 그렇고

안주들도 판매한다는 것이요



타격시 몇가지 팁이 있던데

공치고

팔이 아프면

홈플레이트에서

조금 떨어져

배트 끝 부분에

공을 맞추라던대

저는 이날

공을 정확하게는

한번도 맞춘적이 없어

저에게는 필요 없는 팁이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참고 하세요



직접 해보니

야구배트에

공하나 맞추는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프로 선수들은

더 빠른 공을 보고

쳐야 할건대

괜히 지금까지

롯데 선수들 욕한

제가 미안해 지더군요...

그래도

못하면 계속 욕할겁니다...





간단한 안주도

판매하고 있던대

참고하세요




경일이 형님은

사회인 야구단

투수출신이고

진희는

테니스 선수 출신이라

레벨을 마이너에

나와

선우는

완전 초짜라

아마추어에

두고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팀은

에이스들을 위주로

못하는 떨거지들을 하나씩 넣은

나와 진희가 우리팀

경일이 형님과 선우가 상대팀


아.....팀은

제가 부산 출신이라

우리팀은 롯데를

경일이 형님이

강원도 출신이라

한화를 선택했습니다...

두 영감들의 

동생들의 배려로

만들어진 팀입니다




플레이 방식은

야구와 동일 했습니다

2명이 팀일시

2명이서

한번씩

타격을 하면서

3아웃까지 가면

공격이 바뀌는 걸로 되더군요




이날 가장 물오른 타격을 보여준

우리팀 에이스

진희의 뒷모습

역시 전직 테니스 선수 답게

모든 구기 종목을 잘하더군요

몇몇 

동생들이 직접 본바로는

테니스

골프

당구

탁구

못하는

스포츠가 없다고 하던대...

오호라~~~

야구 까지 잘했습니다



상대팀

에이스인

경일이 형님에게

낚시 수업 이후

이번에는

야구 수업을 받고 있는

선우

경일이 형님에게

이것 저것 많이 배우네요

선우는...





경일이 형님의 타격

모습



나는 누가

찍어 줄 사람이 없어

거울 보고

셀카를



실내 야구장 한켠에 있던

야구 배트와

야구안전모

배트는 크기별로

딱 3개가 있었습니다

야구모는

아무도 안썼습니다




경기 결과는

무승부 였습니다

우리팀이였던

진희의 선방이 있었으나

다음 타자였던

내가

아주 깔끔하게

다 말아드셔서

깨끗하고 깔끔하게 점수 한점 못냈습니다

상대팀 역시

경일이 형님의

선방이 있으셨으나

선우가 다 말아먹었습니다

아주 시원하게


나와

선우가...^^


히트가 적은 이유는

무슨 수비를

메이저 리그급으로 하더군요

쳤다하면

그냥 아웃이였습니다....

물론 저는 재대로 쳐본적이 없어서...ㅋㅋㅋ




야구 총 가격은

성인 4명

맥주 4캔에

9회까지 하는대

6만원이 조금 넘게 나온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계산을 안해서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밑의 사격은 뺀 가격입니다





야구가 끝난뒤

그냥 나가려다 보이던

공기 BB탄 사격

야구는 못해도

사격은 조금 많이 해본

저이기에

이걸로 라도 결판을 내자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나라를 여행 다니며

몇몇 나라

실탄 사격장에서


칼빈

M16

M16A4

AK47

M4까지

그 외에도 여러 소총및 기관총을.......


사용해봐서


비비탄이라도

사격이라면

자신이 약간 있어

여기 이 사람들이 이기지 않을까라는


택도 없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제 의지에 의해

다음 경기는

BB탄 사격이였는대


어.....라라라라.....

다들 자동 소총을

아주 천천히 스나이퍼 처럼 단발로 

한발 한발 

아주 아주 천천히

쏘더군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점수도

시간이 너무 걸려서 인지

합계 오류가 뜨던



스나이퍼들의

모습입니다

저는

1분도 안되서 다쏴서

과녁판을 회수했는대

나를 뺀

경일이 형님

진희

선우

모두다

10분 가까이씩 쏘더군요

이이이.....런

승부욕 강한 사람들이랑

멀 하자고 한

제 잘못입니다...



이렇게

생에 처음 가본 실내 야구장의

소소한 추억이

그 어느 것도

승부를 보지 못한채

끝이 났습니다

나름 즐거웠던

새로운 재미였고

추억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한번더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당구나

볼링은

한번 가보고

두번다시 가기 싫었는대

말이죠...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정도

가보세요

저처럼 못하셔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어느 스포츠나

게임

모든건

태어나서 부터 못하는게 아니라

하지 않아서

못하는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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