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낚시를 끝내고
샤워를 한후
개운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려고
누우려는 순간
어디선가 걸려오는 전화한통
먼가
술의 냄세가 느꺼 지는
그런 느낌 같은 느낌
진희인가
아님
영민이
아니면 선우
이시간에 전화할만한 애들이
머리속에서
영화처럼 스쳐 지나가는 순간
폰을 들었더니
선우더군요
아~~~
오늘밤도 그냥 자기는 글렀구나라는
생각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혹시나
술먹자 하더군요
선우가 저랑 술한잔 하기위해
선택해둔 곳이 있는대
바로 이곳
주민상회라면서
거기로 오라고 하더군요
물론 거부는 안합니다
인생 머 있습니까
술먹고 필름이 끊길 지언정
저는 언제나 직진입니다
주민 상회 입구의 모습입니다
간판에는
동네 포차라고 되어 있었으나
그냥 술집입니다...
실내 포차같은 느낌같은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곳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미 안주와
술까지
모두 세팅해두었던
선우
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무슨 접대 자리도 아니고
혼자 먹고 있지 라고 했더니
씨익 웃으면서
아니라 하더군요
아니기는
내가 부담되~~~~
술꾼 선우의 모습입니다
제 2의
진희가 되어 가려고 그러는 건지
요즘 술 많이 마시던대
머 술먹고 실수하는
동생은 아니니
걱정은 안되지만
그럴 시간에 연애나 해보라고
충고 중에 있습니다
주위 동생들이 요즘 다
연애 중인대
그런거나 좀 보고 배우라고
계속
갈구는 중입니다...
아~~~ 안주의 맛은
나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날 역시 술먹고 필름이 끊겨
제대로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요즘 저에 주제곡은...
바이브가 부릅니다
맨날 술이야...
이곳은 근처에 사는 동네 주민들이
간단히 맥주 한잔이나
소주 한잔 기울일때
찾으면 좋은 곳으로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나
스포츠 경기가 있을때
다같이 응원하고
즐기기에는 좋은곳 같았습니다
이날도
베트남과 일본의 축구 경기가 있었는대
많은 분들이 찾아와
베트남 응원을 하더군요
오래 살다보니
축구경기 하는대
베트남 응원하는
한국인이 늘어날 거라고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엇는대 말이죠
박항서 감독의
힘이 크기는 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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