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은 지질학적으로 보면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 것으로
제주 용담동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위치한 높이 10m의 바위입니다
그 모양이 용머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용두암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용두암에는 많은 전설들이 내려오는데
그 전설들중 2가지만 소개해 드리자면..........
옛날 용궁에 살던 이무기 한마리가 하늘로 승천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아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이무기는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몰래 훔쳐 용현 계곡을 통해 무사히 몸을 숨겨 내려 왔으나
용현이 끝나는 바닷가에서 승천하려다 들키고 말았다고 합니다
승천을 하는 순간 대노한 한라산 신령의 화살을 맞고 바다에 떨어지고 마는데
이무기는 승천하지 못한 한과 고통으로 몸을 뒤틀며 울부짖는 모습으로 바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전설로는 용왕의 사자가 한라산에 불로장생의 약초를 캐러 왔다가
산신이 쏜 화살에 맞아서 죽었는데
그 시체가 물에 잠기다가 머리만 물위에 떠게 되었다라는 내용의 전설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런 전설을 가진 제주 야간에 가볼만한 명소 중 한곳입니다
낮에도 많은 인원이 찾는곳이기는 하나
저는 개인적으로 야간에 이곳을 구경하는것이 더욱 좋더군요
앞전에 소개해 드렸던
제주도 밤에 가볼만한곳 공항에서 가깝고 야경이 아름다운 - 용연 구름다리 -
http://jongha1004.tistory.com/394
바로 옆에 위치해
두군대를 같이 걸어보는것도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 같습니다...
원래 야간에도 사람이 많지만
이날은 많은 비바람이 불어서 인지 사람이 적었습니다
잠깐 비가 멈출때 저도 한바튀 쓰윽 돌아봤습니다
이 아래에 사진속 돌이
바로 용두암입니다...
용머리 모습으로 보이시나요
저는 비슷한거 같기도 하더군요...
이 용두암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단 주간에는 주차요금이 부과되는데
일반 승용차 기준
기본 30분은 500원
15분 추가시 300원이 추가 됩니다
단 야간인 18:30분 후부터는
주차 요금이 부담되지 않습니다
주차장에 문이 열려 있으니 그냥 쓰윽 들어갔다
나오시면 됩니다...........
용두암
064-710-659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483
뷰 : ★★★★
인테리어 : ★★★☆
친절도 : ★★★☆
가 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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