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치 낚시 시즌
38번째 출조날
출조배는
제주 스텔라호
출조지는
제주 동쪽
종달항
전날 며칠 동안
복어의
1 - 2 - 3 차 난을
모두 이겨 내고
드디어 이날
오래간만에
나름 대박을 친날 입니다
이날 저에 총조과는
160마리
한치 - 140마리가량
오징어 - 20마리가량
올해 스텔라호에서
기록한 두 번째
160마리를 넘긴 날입니다
첫 번째가 이날이죠
이날은 기억에 남는 게
새벽 2시에 조기 철수 했는데도
160마리를 잡았습니다
정말 피딩이 걸리는 순간
단 1분에 쉴 타임 없이
입질이 왔었던
어찌 되었던
2024 한치시즌
아직까지는
아쉽게도
아직 160마리 이상의 기록은
기록하지 못했네요
올해 한치 낚시 시즌 끝나기 전에
한번이라도
200마리를 넘기는
기록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인
개인적인
마음 같아서는
하루 만에 한 300마리 정도 잡아서
쭈욱 깔아 두고 사진 한 장 찍어보고 싶은데 말이죠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어쨌든 이날은
길고 길었던
복어의 난을 끝으로
아주 좋은 조과를 올린 날이었습니다
일단
출항 시부터
선장님이 복어가 없을만한
제주에서
아주 먼 곳으로 나가자고 했고
그 장소가 최고의 장소가 되었던
복어도 없고
해파리도 다른 곳보다 적고
거기다
한치와
오징어도
잘 나왔고
더 중요한 건 저만 잘 잡은 게 아니라
배안의 모든 조사님들이
아주 잘 잡아서
다들 즐거워하시던
대부분이 100수를 넘기거나
아님
100수에서 조금 모자란 조과를 올렸던
채비들도 정말 처음 보는
신기한 채비들로
낚시를 하는데도
어찌나 잘 잡히던지
개인적으로
어떤 조사님께서는
저도 듣도 보도 못한
처음 보는 채비도 사용하는 분이 있으셨습니다
채비를 보고 우와 신기하다
그런데
저게 물까
궁금했었는데
한치가 물더군요
그것도 아주 잘 물었습니다
어떤 채비인지 궁금하시다면
스텔라호에 한번 오세요
제가 직접 보여드릴게요
ㅋㅋㅋ
정말 너무 재미있게 낚시했던 하루였습니다
요즘 마릿수도 중요하지만
키로수도 중요하죠
작은 한치 사이즈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그래서인지
요즘 키로수로 장원 뽑는 배들도 있으니깐요
제가 잡은 이날의 총무게는
21킬로였습니다
ㅋㅋㅋ
그만큼 사이즈도 아주 아주 좋았다는 겁니다
어찌 되었던
아
2024 한치 시즌 끝나기 전에
하루 300마리
기록 세워봤으면...
하는
바람을 오늘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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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두족류 기록
한치 : 2493마리
오징어 : 180마리
갑오징어 :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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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두족류 기록
무늬 오징어 - 32마리
한치 - 2109 마리
오징어 - 602마리
갑오징어 - 2마리
문어 -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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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두족류 기록
무늬 오징어 - 2마리
한치 - 2839마리
갑오징어 - 356마리
오징어 - 54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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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두족류 종합 기록
무늬 : 9마리
한치 : 721마리
오징어 : 22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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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두족류 종합 기록
무늬 : 101마리
한치 : 168 마리
오징어 : 1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