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치 낚시
35번째 출조
출조배는
제주 스텔라호
제주도 제주 한치 낚시배 유명 연예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아주 유명한 배 강력 추천 강추 - 제주
제주도 한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제주도에서한치 낚싯배 하면절대 빼놓을수 없는배가 한대 있죠 제주 스텔라호 작년 한치 시즌을 마지막으로한 일년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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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의 한치 낚시글 제목을
대망의
1차 복어의 난으로 적으려고 했었습니다
ㅋㅋㅋ
일단 이날의 총조과
75마리
한치 - 70마리가량
그리고
오징어 - 5마리가량
대부분의 조과는
저녁 6시에
제주 성산 종달항에서 출항해
밤 12시까지 잡은
조과입니다
엄청난 피딩은 아니더라도
밤 12시까지
정말 배안의 사람들 모두 재미있는
한치 낚시를 했었습니다
한치가
아주
잘 물어주기도 했고
거기다
한치 사이즈도 나름 좋았고
입질 역시 누구나 알기 쉽게 시원시원했었거든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치 입질을 이날 잘 보여주더군요
요 근래 한치 입질이 정말 약거든요
그런데 이날은 입질이
아주 시원 시원 했었습니다
그러나
밤 12시부터
복어의 습격이 시작되더군요
그것도
아주 어마 어마한
2024 시즌 중
제주시에서도 가끔 복어의 습격이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수심 10m권에서
조그마한 복어들이
잘해야 살삼봉에 묶어둔
학꽁치를 조금씩 뜯어먹는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군단급
거기다
커다란 복어들의 습격이 시작된
거진 밤 12시가 넘어가자 말자
와
제가 이날 왼쪽 맨 뒷자리였는데
왼쪽 맨뒤인 저부터 시작해
맨 앞자리에 있는 사람들까지
채비를 많게는
펼쳐둔 낚싯대 채비 2개씩 다
적게는 한 개씩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시간차를 두면서
줄줄이
끊어가 버리던
다들
헉 머야라는 소리와 함께
처음에는 다들 갈치다
라고
생각했었지만
저는 이건 갈치 입질이 아닌 걸 알기에
복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던
아니나 다를까
몇몇 사람들이
한치 입질이라고 생각하고
챔질을 하고
채비를 올렸는데
거기에 복어들이 엄청
에기 바늘에
걸려서 올라오더군요
더욱 심한 건 에기나 삼봉을 감아올릴 때 수면까지
수십 마리의
복어군단이
쫓아 올라오는 상황까지
정말 제주 바닷속에
바닷물 반
복어 반
그렇게
복어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았습니다
저는 결국 이날 채비 10개 정도를 해 먹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채비가 없어서
낚시를 할 수가 없었던
우와
제 글을 보면 아시다시피
수없이 많은
한치 낚시를 해왔는데
이 정도로 복어가 습격한 건
저도 처음 보고 겪는 상황이었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더군요
에기나
살삼봉은
처참하게 다 복어 입에 의해 찢겨 버렸고
거기다
심심하면 채비 다 끊어가 버리고
운 좋게 채비가 남아 있어도
살삼봉에 감아둔
학꽁치는 다 뜯어먹어버리고
정말 이런 날은
한치 역사상 처음이었던
하루였습니다
스텔라호 선장님의 과감한 결정으로
포인트 이동까지 해보았으나
우와
복어의 습격은 제주 바다 어디를 가도
계속 이어지더군요
그리고
제주 스텔라호 말고
제주도 다른 모든 한치 배들도 복어의 습격으로
초토화가 되었다고
나중에
다른 배들 밴드글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참
한치 낚시 오래 하고
많이 하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이날도
이렇게 소소한 추억거리에
추억에 남는
글하나를 남기는
하루가 되었네요
두 번 다시 겪어보고 싶지 않은 추억으로 말이죠
그러나
위에
1차 복어의 난으로 적혀 있죠
그럼 당연히
다음은 2차가 있다는 말입니다
기대해 주세요...ㅋㅋㅋ
그날
제주 바다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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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두족류 기록
한치 : 2294마리
오징어 : 160마리
갑오징어 :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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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두족류 기록
무늬 오징어 - 32마리
한치 - 2109 마리
오징어 - 602마리
갑오징어 - 2마리
문어 -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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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두족류 기록
무늬 오징어 - 2마리
한치 - 2839마리
갑오징어 - 356마리
오징어 - 54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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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두족류 종합 기록
무늬 : 9마리
한치 : 721마리
오징어 : 22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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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두족류 종합 기록
무늬 : 101마리
한치 : 168 마리
오징어 :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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