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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밤문화 현지인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펍 라이브 바 스카이 라운지 - Soul Classic Rooftop Bar -

천사종하 2022. 11. 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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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인

젊은이들이 아주 많이 가는

라이브 바이자

펍입니다

조금 층수가 낮기는 하지만

스카이라운지 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야경은 아주 멋집니다...

 

초 저녁에는

라이브 바이고

밤이 넘어거면서부터는

약간 조용한 클럽

 음악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드팝이 나오면

더욱더

어울릴만한 곳이었는데

그 점은 아쉽더군요...

 

호치민 현지

젊은 커플들도 아주 많았고

베트남 남자 혼자 온

테이블도

아주

많더군요

 

이곳은 특이하게

한국인이라던지

아님

외국인들은

저희 말고는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더군요

 

그도 그럴만한 게

이곳은

저녁 시간에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 주는데

노래가 다

베트남 노래였습니다

팝송도 거진 없었고

한국 노래는 아예 없었고요

 

더욱이 신기한 건

라이브 노래방도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라이브 밴드가

손님이 원하는 곡이 있으면

반주를 해주고

손님이 직접 노래를 부르더군요

 

여기서 노래를 부르는

일반인들도

다들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던

 

머 그럴 만도 한 게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노래 못 부르면

아무래도

나가서 부를 용기조차 없겠죠

 

나 좀

부른다고 자신 있으니

나가서 부르는 거 같았던

 

저도 한번 나가서 불러보고 싶었는데

술도 알딸딸하게 올라와서 말이죠

그런데 아는 베트남 노래는 많은데

부를 줄 아는 곡이

단 한곡도 없어서

참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베트남 노래

자매비를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기서 한번 불러봐야겠습니다

ㅋㅋㅋ

농담 아니고 말이죠

 

라이브 바로도 좋지만

이곳의

가장 좋은 점은

밖으로 보이는

경치였습니다

놀랍더군요

베트남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금 낮은 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였으니깐요

 

처음 도착했을 때는 비가 와서

천장이 막혀 있었는데

중간에 비가 그치니

컨버터블 형식으로

천장이 천천히 열리더군요

하늘이 흐려

별은 하나도 볼 수 없었지만

밖으로 보이는

경치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그 어느

고급

스카이라운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았던

그래서인지

호치민 야경이 보이는

외곽 쪽으로

보고 앉는 자리는

단 한자리도 없었습니다

 

한 팀이 빠지면

바로바로 다른 손님들이

차지해 버리더군요

 

저도 앉아 보려 하다가

그 자리 앉으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커플들이라

그냥 커플들 좋은 추억 만들라고

저는

자리를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그자리 앉는다면

절대 옆에

커플들이 앉아서

부러워서

안 간 건 아닙니다

절대...

 

가격은

칵테일 한잔당

100,000동이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200,000동은 안됐고

100,000동은 넘었고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칵테일 한잔당

우리나라돈

6~8천 원가량으로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크게 안주나 이런 거 시킬 거 없이

간단하게

칵테일 한잔 시켜두고

베트남 호치민

야경 구경하면서

베트남 노래 라이브로 듣는다고

생각하시면 되는 곳입니다

해피 벌룬 이런 것도

하는

사람이

전혀 없었으니

참고하세요

 

그 점은 너무 좋더군요...^^

 

가보라는 말은 못 하겠지만

그래도

시간 나시는 분들 중

 

베트남 호치민 젊은이들의

사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베트남 노래 라이브로 듣고 싶은 분들도 말이죠

 

나름 재미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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