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제주 성산항 마린리조트 - 야간 숙박 낚시 북항 방파제(2015 2월4주) -

천사종하 2015. 3. 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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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리조트는 야간 숙박은 4:00 , 5:30 ,7:00에 입실이 가능하며

저는 이날 4:00에 입실하여 동항 방파제로 

가길 내심 바랬으나

역시나 북항 방파제에서 이날 자고 말았습니다

보통 4:00에 주간 낚시를 마치고

리조트 야간 숙박 장소로 옮깁니다...

방에서 바라본 우도에 절경입니다...

갈매기가 바로 방위에 까지 날라다니더군요

드디어 집어등이 켜지고 야간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집어 등을 켜자 말자 어마 어마한 양에 멸치 때들이 집어 되더군요

아 저 멸치만 잡을수 있다면 대어를 노릴수 있을텐데라며

멸치때들을 집중 공략 했습니다.


물론 약간에 고등어 때도 들어왔지만

어차피 안물걸 알아서 일단 포기하고

근처에 다른 분들이 잡으면 고등어 체비로 하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멸치를 노려봤습니다.



드디어 멸치가 고등어 낚시 바늘에 하나 걸려 오더군요

고등어 바늘에도 멸치가 낚이기는 합니다.

단 새우는 머리와 꼬리를 때고 껍질또한 벗겨서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잡은 멸치를 등꿰기(등부분에 바늘을 꽂음)를 하여

바닥에 내리자 말자





그나마 준수한 씨알에 제주도산 우럭(표준명:쏨뱅이)가 올라왔습니다.

더 열심히 멸치를 잡으려고 이리 저리 노력하다.

집어등 근처로 무늬 오징어가 한마리 포착이 되어 바로

애깅으로 장비를 교체 하였습니다. 


애깅은 야광애깅으로 리조트 들어오기전에 밖에 낚시점에서 혹시나 해서 하나 샀습니다

가격은 3,000원~~~

혹시나 문어도 노려볼겸해서 야광으로..

야광 애깅에 문어도 간혹 반응을 합니다.

하지만 무늬오징어는 멸치에만 관심을 가지고 애깅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 생미끼 아니면 잡기 힘들겠다는 생각으로

문어를 노려볼겸 바닥치기를 해봤습니다.

야광애깅은 애깅 머리부분 위에 삼각형으로

한자로 야광이라고 붙어져 있습니다.

사진속에 살짝 떼어진 부분입니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오징어와는 달리 문어 특유에 입질인

애깅을 쭉 끌고 들어가는 느낌이

바로 끌어 올렸더니 역시나 조그마한 문어가 한마리

문어는 입질시에 빠르게 애깅을 올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을시 문어가 애깅을 바위속으로 끌고 들어가 버려

장비를 버려야 하는 순간이 자주 오곤해서요..

문어 전용 액션은 크게 없습니다

그냥 완전 바닥에 애깅을 가라 앉힌후 한두바퀴 릴을 감아서 가만히 두던지

아니면 그 상태에서 몇초에 한번씩 낚시대를 들었다 내려놨다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이날 북항 방파제 앞에서에 밤낚시 저에 조과는

멸치 1마리 ,  제주도산 우럭(표준명:쏨뱅이)1마리 , 고등어 1마리 , 문어 1마리

이게 다였습니다

워낙 많은 멸치때와 새벽 늦은시간에 들물(물이들어오는 시간)타임

으로 큰 조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은 만조때가 이니면 수심이 너무 낮아 큰 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날 잡은 어종 : 문어 , 고등어 ,제주 우럭(쏨뱅이) , 멸치

( 제가 이날 직접 잡거나 잡는걸 본 어종들만 적어두겠습니다. )


포인트 :    

안정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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