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일랜드 호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2020년
저에 출조 글들을 보면 됩니다
2021년 첫번째 출조 때는
15마리의 벵에를 잡았었죠
물론 대부분이 방생 사이즈라
다 방생을 해주고
방생 사이즈 넘는것만 킵해서
자기고 갔었던
이날은
2021년 두번째 출조 날이였습니다
이날 역시
락히와 동행 출조를 했고
오전 반타임만 낚시를 했었습니다
일단 결과 부터 말하자면
저는 돌돔 1마리 벵에 9마리를 잡았는데
그중 벵에 8마리는 기준치가 되지 않아
다 방생을
락히는 벵에 2마리를 잡았는데
2마리 다 기준치가 넘어 킵을
이날 낚시 어려웠습니다
수심 20미터 이상 되는 깊은 수심에서
물또한 9물이라
물이 빨라 채비를 깊은 곳으로 내려 보내기도 힘들었고
내려 간다한들
입질이 엄청 약아
입질 파악이 너무 힘들더군요
첫 낚시 시작 한시간 동안은
고기가 한마리도 나오지 않았는데
결국 제가 결단을 내고
봉돌을 18B 까지 올렸던
18B
음 거진 미친 짓이였으나
고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엄청나게 무겁게 쓴 채비가 통해
고기가 한마리 한마리씩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위에 적은대로
벵에돔 사이즈가 손바닥보다 조금 커서
다 방생을
시간이 조금 지나 썰물이 끝나
물이 멈출 무렵
돌돔의 입질과
참돔 꾀나 큰 입질로 보이는
큰 입질이 있기는 했으나
돌돔은 잡고
참돔은 목줄이 끊어져
놓치고 말았습니다
좀 아쉬웠던
그리고
시작된 밀물시간
물 엄청 빠르더군요
거기다
갑자기
어지러움이 시작되면서
컨디션이 다시
나빠지기 시작해
낚시를 거진 하는둥 마는둥해서
그 뒤로는 입질을 거진 받지를 못했습니다
아직 낚시 제대로 하기에는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게
느껴지더군요
고기는 나오지만
잡기가 힘든 날도 있으니
흘림 낚시
왠만큼 좀 한다고 생각하시는
프로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이런날 잡으면
진짜 실력자 이니깐요...
화이팅
이 사진은
예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다 올리지를 않아
제 추억겸 올려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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