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천사종하 2019. 12.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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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같이

출연한 조선시대 역사 영화

천문이 개봉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는지도 몰랐으나

개봉을 한걸 보고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보러갔던

 

 

영화는 마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장영실 버젼을 보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워낙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이기도 했고

한석규가

같이 세종대왕 역으로 나와

영화의 몰입감이 더욱 좋더군요

 

 

실제로

장영실을 배우한 최민식의

나이는 57세이며

 

한석규의 나이는

55세로 알려져 있죠

 

역사적으로

장영실과

세종대왕의 나이차이는

12~17세 정도의 나이 차이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대 영화에서는

비슷한 연령대로 나오니 그점은 참고하세요

12~17세 차이라는건

역사적으로

장영실의 정확한 나이를

알수 없어서 입니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조선시대 최고의 발명가였던 장영실과 당시 왕이었던 세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세종 대왕에 대해서야

머 더이상

글을 쓸필요가 없어도

다들 알고 계실테고

 

 

장영실은

세종대왕이 직접 재능이 뛰어나다고 극찬한 인물이며

조선 최고의 과학자중 한명으로 기록된 인물이며

수많은 기기를 제작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장영실은

미천한 신분인

관아 소유의 노비인

관노에서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아 승진을 거듭하여

종3품관 대호군 - 大護軍에서

정3품관 상호군 - 上護軍 이라는

관직까지 이른 인물입니다

 

 

 

세종실록에서 장영실은

아버지인 원나라 유민으로 장성휘 라는 인물과

 조선 동래현 기생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기록 되어있습니다

그가 태어난 시기는

위에 적은대로

확실치 않으며

장영실의 어머니는 동래현 기생으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혼란기에

장영실과 그의 어머니는

조선 관노로 전락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던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종의 아버지이자

이방원으로 알려진

태종이 그를 발탁하였고

세종대왕은 장영실을 발명가로서의 훌륭한 재주를  인정하여 중용하였습니다

 

 세종은 장영실을 1421년 - 세종 4년

장영실을 중국에 보내어 천문기기의 모양을 배워오도록 했으며

귀국 후 장영실 나이 약 34세 때인

1423년 - 세종 5년 에 천문기기를 제작한 공을 인정받아 면천되었고

다시 대신들의 의논을 거쳐 상의원 별좌에 임명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1424년 - 세종6 5월

세종대왕은

장영실을 정5품 행사직으로 승진시켰고

그는 첫 물시계를 만들어 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그는 세종의 명에 따라 1432년부터 1438년까지

천문 기구 제작에 참여했었고

그 과정에 수력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되는 물시계인

자격루 -  보루각루를 만들어

세종으로부터 총애를 받았으며

이때 제작된 옥루는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시간 및 계절을 알 수 있고

천체의 시간 움직임도 관측할 수 있는 장치로

흠경각을 새로 지어 그 안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 만들어진 천문 기구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대

천문 관측을 위한 기본 기기인

대간의

소간의를

비롯하여 휴대용 해시계인

현주일구

천평일구

방향을 가리키는

정남일구

혜정교와

종묘 앞에도 설치한 공중시계인

앙부일구

밤낮으로 시간을 알리는

일성정시의 규표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공으로

 

1433년 - 세종 15년에는

장영실은 호군의 관직을 더하였으며

 

1434년 - 세종 16년에는 금속활자 발명에도 참여를 하게 됩니다

바로 구리로 만든 금속활자인 갑인자의 주조에 참여하게 되죠

갑인자는 약 20여만 자에 달하며

하루에 40여 장을 찍을 찍어도 자본이 흐트러지지 않았고 판본이 깨끗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영실은 노년에 천문기구 제작이 끝난 후에도

금속제련 전문가로 관료생활을 하다가

나이 약 53세였던

 

1442년 3월 - 세종24년

세종이 온천욕을 위해 이천을 다녀오던 중

기술자로서 정3품 상호군 장영실이 책임을 지고 있던 세종대왕의 어가가 갑자기 부서지는 사건이 일어나

조정에서는 이를 장영실의 임금에 대한 불경죄로 간주하고

의금부에서 책임을 물어 곤장 80대와 삭탈관직을 구형했으나

세종대왕이 형벌을 감해 주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영실은 그 일 이후 역사에서 자취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죠

 

 

이 영화에서는 몇가지

역사적 오류가 있는대

간의대를 철거한 것은 

1505년 - 연산군 11년 일입니다

영화에서는 명나라 사신에 의해  세종이 철거했다고 나오죠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1443년 - 세종 25년

1월 신하들과 대화하면서

세종이 신하들에게 간의대를 헐어버리라고 명하는 대목이 나오는대

그건

경회루 일대에 별궁을 짓기 위함이었으며

간의대를 완전 철거가 아니라 다른 장소에 옮겨 짓도록 명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에 당시 다수의 신하는 민력의 소모가 크다면서

간의대 철거를 저지하려 했으며

 철거의 대상은 간의대이지 간의가 아니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의

제 평점은

8점 입니다

 

 

 

제가 나누는 점수 방식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0~9점 : 강력 추천해 드리는 영화

 

8.5~8점 : 강력 추천까지는 아니더라도 추천해 드릴만한 영화

 

7.5~7점 :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

 

6.5~6점 : 좋아하는 배우나 장르가 아닌경우 조금 재미없을 듯한 영화

 

5.5~5점 : 그냥 재미 없는 영화

 

4.5~4점 : 제작 의도가 궁금한 영화

 

3.5~3점 : 보다가 지루해서 안볼거 같은 영화

 

2.5~2점 : 잠깐만 봐도 재미 없는거 아는 영화

 

1.5~1점 :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잘만들것 같은 영화

 

0.5~0점 : 이 세상 무슨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쓰레기 영화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가

재미있으셨다면

추천해 드릴만한

다른 영화로는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 세조가

세종대왕 장남인 문종의 아들 단종을

왕위에서 폐위 시키고

왕위에 오른

조선 최최의 반정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관상입니다

 

 

조선의 15대 임금이며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이르켜 업적을 남겼으며

즉위 후 후금과 명나라 사이에서 중립외교노선을 취해

실리를 취하는 노선을 탔으며

거기다

전후복구와

토지의 크기에 따라 세금을 다르게 내게한

대동법의 실시 등

많은 업적을 남기기도 했으나

형인 임해군과 이복동생인 영창대군을 죽이고

계모인 인목왕후를 폐위시키는 등

 도덕적 결함을 보여

이를 구실로 일어난 인조반정으로 폐위된

광해군을 그린영화

영화

광해

 

 

조선의 21대 왕인

영조와

그의 차남

이선

그 둘이 겪은

갈등 끝에

만 28살의 젊은 나이로 뒤주에 갇혀 죽은

이선을 그린 영화

영화

사도

 

사도

조선 역사중 실제 있었던 가장 비극적인 일중 하나인 아버지가 자식을 뒤주(쌀통)에 가둬 죽인 일을 영화 사도로 왕의 남자 감독인 이준익 감독이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유아인에 멋진 연기가 눈에 띄더군요..

jongha1004.tistory.com

 

조선의 22대 왕이자

영조의 손자

그리고 위 영화

사도의

사도세자 이선의 아들인

정조의 암살을

그린 영화

역린

 

위 영화

광해의 광해군

마지막을

그린 영화

왕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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