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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번째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으로 정했고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저와
락히
그리고 락히의 여동생과
여행을 떠나게 됬습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혼자가 아닌 몇명이 떠나게 되어
기분이 조금 이상하더군요
저만 믿고 따라가는
동생들 때문에 조금
마음의 짐도 생기기도 했구요
여행가면서 마음의 짐은 너무 오래간만이라
그 기분도
나름 즐거웠습니다
문제는 여행을 떠나기로 한날
태풍이 온다는것
저희가 여행을 떠나기로 한날은
2019년 9월 22일로
22일 낮비행기를 이용해
제주에서
서울로 간뒤
인천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로
베트남 다낭에 들어가려 했으나
일기 예보상
22일 비행기는 절대 뜨지 않을거 같더군요
결국
21일 밤 9시 비행기로
서울가는 비행기를 앞당겨 예약했으나
그것 역시
조금 아리까리 하다는 생각이 들어
오후 7시 비행기로
좀더 땡겼습니다
머 갈수 있니 없니 말들은 많았으나
저는 이 모든게
하늘의 뜻일거라 믿고
뜨면 뜨고 말면 말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다행히 비행기는
이상없이 이륙을 하더군요
태풍오는날 비행기 이용하실분들
위에 사진을 보시고
참고하세요
21일
제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몇몇 항공사
아주 늦은 시간 몇 편을 제외하고는
다 이상없이 이륙을 했습니다
물론 22일은 대부분이 취소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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