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두서없이 대충 적었습니다
대충 적은 만큼 대충 읽고
영화를 보신다면
나름 영화의 역사적인 부분을 이해하시기 편하실겁니다
두서 없이 막 적었으니
이해를...^^
영화의 시작 부분
조선왕조실록은 본디 있었던 일만 기록하도록 되어 있다
라는
자막이 나옵니다
이 영화는 그중
조선 제7대 왕인 세조 재위 기간중
1455~1468
총 13년 3개월 간의
국정 전반에 관한 역사를 기록한
세조 실록을 참고해
만든 오락 코미디 영화이죠
조선 7대왕 세조
조선 최초로
반정을 일으켜 즉위한 왕입니다
문종의 동복동생이자
안평대군과 금성대군의 친형이며
단종의 숙부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려우니
간단히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씨의 둘째 아들입니다
즉위전 호칭은
수양대군으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영화 관상을 보셨다면
더 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바로 이정재가 맡은 역이죠
1455년 조카 단종을 밀어내고
즉위하였으나
이후
광대들 영화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사육신, 생육신 등의
반발과 사림세력의 비판을 초래하게 됩니다
- 사육신 -
단종의 왕권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어 세조에게 죽임을 당한 여섯 명의 신하를 일컫는 말입니다
단종복위운동의 실패로 관련자 500~800여 명이 처형
학살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생육신 -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여섯 명의 신하를 일컫는 말입니다
세조의 왕위 강탈 사건을 불의의 행위로 단정하고
불사이군 - 不事二君
두명의 임근을 섬기지 아니한다는
원칙에 따라 밖으로 나가지 않거나
방랑으로 일생을 보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벼슬을 버리고 단종을 추모하면서 절개를 지켰다고 합니다
결국 세조는
단종 복위 운동을 진압하고 사육신과 그 일족을 대량 숙청하였으나
후일 죄를 뉘우치고 불교에 귀의하였고 알려져 있습니다
왕권 후 반부에는
영화에서 처럼 악몽과 피부질환에 고통 스러워 했으며
1468년 9월 22일 결국 나병으로 승하하였다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 안에서 나오는
광대들이 만드는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누구라도 한번은 들어봤을
정2품송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속리의 정이품송
나이가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는 소나무 입니다
이 소나무가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데에는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1464에
세조가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자
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가마가 가지에 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세조가 가마가 소나무에 걸린다고 말하니
소나무가 자신의 가지를 위로 들어
세조가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 합니다
이리하여 세조는 이 소나무의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재의 장관급의 벼슬인
정2품
벼슬을 내렸고그
래서 이 소나무를 정이품 소나무라 부르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의
제 평점은
7.5점 입니다
제가 나누는 점수 방식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0~9점 : 강력 추천해 드리는 영화
8.5~8점 : 강력 추천까지는 아니더라도 추천해 드릴만한 영화
7.5~7점 :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
6.5~6점 : 좋아하는 배우나 장르가 아닌경우 조금 재미없을 듯한 영화
5.5~5점 : 그냥 재미 없는 영화
4.5~4점 : 제작 의도가 궁금한 영화
3.5~3점 : 보다가 지루해서 안볼거 같은 영화
2.5~2점 : 잠깐만 봐도 재미 없는거 아는 영화
1.5~1점 :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잘만들것 같은 영화
0.5~0점 : 이 세상 무슨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쓰레기 영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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