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새로 찾아낸 맛집이였습니다
제주 공항으로 향하다 간판을 보고 몇번이나 가보려다
주차할 자리가 없어 그냥 지나치다
이번엔 마음먹고 조금 멀리 주차하고 걸어가 봤습니다
맛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괜찮을거 같아서 들어가본 거였는데
생각보다 맛도 좋고 친절하고 좋더군요....^^
돼지 불백은 모두 흑돼지로 만들어 주신다는데
사실확인은 불가 하므로 패스입니다
굳이 흑돼지가 아니더라도 머 착한가격에
착한 식당이였으니 별 상관은 없을거 같았습니다...
간판에는 오천냥 불백이라 되어있으나
밥값은 따로 받았습니다
6,000원이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밑 반찬으로 나온것들입니다
많지도 않지만 깔끔하게 딱 먹을 만큼만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집에서 가장 좋았던 매실 장아찌 였습니다
이집을 맛집으로 생각하게 만든 가장 중요한 것
이 장아찌를 상추에 불고기에 싸드셔 보신다면
왜 제가 이집을 맛집으로 생각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실거라는..
너무 달달하면서도 세콤해서 좋았던 장아찌 였습니다...
먼저 돼지고기를 익힌뒤 뒤에 오징어와 야채를 넣어
사장님께서 손수 만들어 주시더군요...
만들어 주시면서 친절히 음식에 대한 여러가지 자부심들을 자랑하시던...
머 자신이 만든 음식에 자신있다는건
그만큼 좋은 거겠죠...^^
모든 메뉴도 포장가능하다더군요
다음에 펜션 갈일 있으면 사가서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고기와 오징어를 다먹고 밥도 뽁아 먹을수 있습니다...
오천냥 불백 : 064-745-193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616-12
맛 : ★★★★
가격 : ★★★★☆
친절도 : ★★★☆
인테리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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