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식당 이야기/제주식당이야기

제주도 서귀포 산방산 근처에 위치한 말고기 전문점 - 제주 진미 마돈가 -

천사종하 2017. 11. 27. 03:42
반응형

개인적으로 처음먹어보는

말고기 였습니다

제주도민 분들

역시 자주 드시지는 않고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고 했고

맛은 그 어느고기보다

맛있다고 했으나

제 입맛에는

그냥 소소 했습니다


이날 아주 유명한 집중 한곳인

서귀포 마돈가에서

1인

35,000원 짜리

코스 요리를 시켜먹었는대


성인 총 7명중


맛있다는 분들과

소소하다는 분들

그리고 처음 먹는 음식이라

조금 버겁다고 하시는 분들

여러 분들이 계시더군요




코스 요리의 시작

말 액기스 였습니다

보이는 대로

한약을 먹는 느낌이더군요



말죽은 먹을만 했습니다

다른 죽보다도

단맛이 조금 강해

제 입맛에는 맞더군요




말 사시미 입니다

누린맛은 전혀 없었고

소고기 육회와

비슷한 맛이 났었습니다



말 육회입니다

말고기인줄 모르고 먹는다면

소 육회와

똑같은 맛이였습니다




말 냉체 입니다

이건 비린맛이 조금 나더군요

조금?

아니 조금 많이 났다는게

정확한 표현일거 같네요

전 이건 좀 별로였습니다



말 찜입니다

소갈비 찜과 똑같은대

고기만 말고기 입니다

맛은 소갈비와 비슷하기는 하나

고기는 조금 질긴편이고

누린 맛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말 돈가스 인대

제 입맛에는

이 돈가스와

구이

그리고 탕이

 제일 낳더군요



말고기 구이는 코스 요리중

거북함도 없었고

비린맛도 없었으며

가장 먹기 편했고

먹을만 했었습니다




제 입맛에 가장 맛있었던

탕입니다

와 다시 말고기를 먹을 기회가 있다면

구이와 탕은

꼭 다시 먹어보고 싶더군요

특히

탕은 일품이였습니다

전날 소주 한잔했다면

탕 한숫갈로

모든 숙취가 내려갈 정도로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마돈가에서

키우던

토끼들



사모님이 너무 친절하게 음식들

소개와

먹는법을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친절해서 너무 좋았던 식당으로 기억에 남을거 같습니다

말고기는 저도 처음이라

조금 버거운 감이 있었으나

그래도

첫 말고기를 먹은 곳으로 기억에 남을거 같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