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핵소 고지

천사종하 2017. 4. 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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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소 고지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과 일본의

오키나와 전투 중에서 가장 치열했던 장소 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데즈먼드 토머스 도스(1919년 2월 7일 ~ 2006년 3월 23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의무병으로 참전한 미 육군 병장

개신교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총도 거부하고 전쟁에 참여하였으며

오키나와 전투 중 가장 치열했던 핵소 고지 전투에서 

다른 대원들이 철수하고도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남아 100명의 부상자 중 75명을 치료하였다고 합니다

이 업적을 기려 총을 들지 않고도 미군 최초로 최고의 명예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그의 전쟁 영웅 일대기를 보자면



데즈먼드는 안식교 신자로 양심적 집총거부자여서 의무병 교육을 거친 후 1942년에 육군에 배치되었습니다 

1944년에는 괌과 필리핀 전투에서 사격받는 부상자를 맨몸으로 달려가서 

살린 공로로 동성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945년 4월 29일부터 77 보병 사단 307 보병연대 1대대 B 중대 2소대 소속 의무병 당시 계급 일병으로 

오키나와 전투에 투입이 됩니다

1945년 5월 2일 데즈먼드는 마에다 고지에서 중화기와 박격포에 

노출된 전선 앞으로 200야드 뛰어나가 부상자를 구출합니다

1945년 5월 4일에는 중화기로 무장한 일본군 동굴 진지를 공격하다 

부상을 입은 미군 4명을 구하기 위해 적군이 수류탄을 계속 던지는 동굴 입구로 들어 갑니다

그리고 적으로부터 8야드 앞까지 접근해 부상자 응급조치를 한 후 

한 명씩 업고 나왔다고 합니다

1945년 5월 5일에 데즈먼드는 중포와 소화기 사격을 뚫고 

다친 포격 관측 장교에게 붕대를 감아 준 후 소화기 엄호가 되는 곳으로 끌고 갔으며

그리고 중포와 박격포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장교에게 수혈까지 해줬다고 합니다

또 적군으로부터 25피트 떨어진 곳까지 접근해 부상자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안전지대까지 100야드를 끌고나왔다는 군요





그리고 1945년 5월 5일 영화의 주요 스토리인 마에다 고지를 잠시 점령을 했으나

일본군의 박격포 및 기관총 등 집중포화가 쏟아져 

중대원들중 약 약 75명이 부상당하게 되고

나머지 55명은 겨우 자력으로 절벽 밑의 기지로 내려가게 됩니다

철수한 아군들이 부상당한 전우들의 

고통소리만 들으며 할수없이 절벽 위만 쳐다보고 있는 순간 

절벽 위에서 데즈먼드가 나타나 부상자 한명을 줄에 묶어서 내려 보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국 데스먼드는 5시간에 걸쳐 75번을 반복하면서

전우를 구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요 스토리는 윗 부분까지 입니다


뒷 부분은 영화와는 조금 다르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인대

멜깁슨 감독은 이부분은

쓰지 않겠다고 했다더군요

사실이지만 너무 영화같아

사람들이 믿지 않을것 같다는 이유에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1945년 5월 21일 슈리 고지 야간 전투에서 한 구덩이에서 

세명의 군인과 함께 날이 밝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일본군 수류탄이 한 가운데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른 세명은 피했으나 데스먼드는 너무 늦게 움직여서 

하반신에 심각한 타박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데즈먼드는 다른 의무병을 부르는 대신 자기가 자기 상처에 붕대를 감고 

해가 뜰 때까지 5시간을 혼자 기다린후

다른 의무병이들고온 들것이 오자 

들것에 타고 후송이 되는데 후송 되던 중 

더 심한 부상자를 보곤 자기는 들것에서 내리고

 더 심한 부상자를 들것에 들려보낸 후 들것이 다시 오기를 기다렸다는 군요 

거기다 한술 더떠 들것을 다시 기다리는 와중 

데즈먼드는 부상병을 한 명 더 만나 그를 치료해주고 두명이서 

서로를 의지하며 퇴각하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퇴각하는 와중 일본군 저격수에 의해 데즈먼드의 손목과 팔을 관통한 후 

부상당한 동료의 어깨에 박혔버렸지만

데즈먼드는 동료의 소총을 빌려서 부목으로 쓴 후 동료와 함께 기어서 안전지대로 탈출했다고 합니다

데즈먼드의 팔과 다리에는 17개의 파편이 박혀있었고 

데즈먼드는 결국 병원선에서 치료를 받다가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데즈먼드는 고향에 돌아와서도 구조 활동에 힘을 썼다더군요



미군은 명예훈장 수여자 중 생존자들에게 매달 1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는데

데즈먼드는 그 돈과 자신의 수입 일부를 가지고 자신이 살고 있는 조지아주 워커 카운티 

민간인 구조대 설립에 재정적인 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무슨 살아있는 히어로를 보는듯한 내용이였습니다




핵소 고지의 평점은 8점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다는 감동과

개인적으로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점 까지 더해져서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 핵소 고지가 재미있으셨다면

추천해 드릴만한

전쟁영화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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