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야기/제주여행이야기

제주도 서귀포 성산 민박집 싸고 좋고 친절한 민박집 - 옛날민박 -

천사종하 2015. 3. 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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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에서 가장 오래된 집중 한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여기 묵기전 제주시 제주시 공무원들이와서

사진을 찍어 갔다더군요

오래된집이라 많이 고치지 않고

제주시에서 조금만 손을대서

민속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해보는게 어떻냐고

사장님께 물어보고

사진을 찍어 갔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세월이 느껴지는 집이며

옛날 시골집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루 숙박 가격은 30,000원 입니다...

주말가는 동일이였으며

극성수기 가격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극성수기때 오게되면 꼭 한번더 와보고 싶은 곳이더군요

그냥 시골집처럼 편하고 사장님 께서도 너무 친절하셔서요...

개인적으로는 젊은 커플보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해줄만한 곳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시골에 추억등을 새겨 줄만한 곳으로 

추천해줄만합니다



옛날집 답게 집 앞에는 커다란 마당이 있는대

여름에는 이곳에서 야외 바베큐가 가능하다더군요

이날은 비가 조금씩 와서 

바베큐는 페스 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좁아 간판을 잘봐야 찾으실수 있습니다



뒷마당에는 여러가지 이집 사장님께서 심으신 야채들이 있습니다

캐서 먹어도 되는지 여쭤 보고 싶었으나

퇴실 전에 본거라 조금 아깝 더군요

이집 사장님은 나이가 지긋하신 어머니신대

예전에는 해녀 잠수부 셨답니다

작년에 암으로 큰 수술을 하신후라

이제는 해녀를 안하신다더군요

신기하게도 성산 해녀분들은 해녀증이라는게 있다더군요

그건 해녀분들 따님에게나

첫 며느리에게만 양도만 가능하며

그게 있으면

성산 일출봉에서 어깨좀 피고 사실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역시 세월이 느껴지는 우물입니다

이 안에는 몇년전에 잡아둔 장어가 아직도 살아있다던데

시멘트로 막아놔서 사실 확인은 불가 했습니다...^^

이 우물에 물은 조금 짠맛이 난다하더군요

역시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그런가 보더군요

제주도민들이나 이곳 주민들은 그짠맛에 익숙해서 드시는대

도시에서 오신분들은 도저히 드시지를 못해

우물을 막아놨다더군요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으나.. 안타깝더군요...

짠맛나는 우물이라...




방은 총 3개 이며 다 이정도에 크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에어콘과 보일러는 사용 가능했습니다.




주방은 방 옆에 있었으며

공동 사용이였습니다

단점은 공동사용이라

여러 손님이 계시면 사용이 힘들지만

사장님 개인 음식 조미료도 있어

집밥처럼 해먹을수 있는 장점이...^^



욕실또한 공동사용입니다

따뜻한물은 언제든지 사용가능한...


저는 다음날 아침 바가지 샤워 했는데

역시 샤워는 바가지 샤워가 짱인









냉장고 안에 김치를 조금 덜어먹었는데

그맛이 일품이였습니다..





다른방에 사진도 몇컷...






개인적으로 충분히 가족단위 객들에게 추천해줄만한 

민박집입니다...


추억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가보시는거 강추해 드립니다...


이곳 사장님께서는 아까 적어두었듯이

예전에 해녀 분이시고 연세가 있으셔서

조금 귀가 어두우십니다

사장님과 대화하실때 조금 크게 말씀해 주셔야

사장님께서 잘 들으실수 있으니

그점 알고 가셨으면 합니다...^^





옛날민박 : 064-782-212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235-2

가 격 :   

친절도 : ★★★

인테리어 : ★★

뷰 : ★★★

( 별점은 어디까지나 저에 주관적인 것입니다 참고로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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