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식당이야기/대만식당이야기

대만 타이베이 스펀역 근방에 위치한 어묵 전문점

천사종하 2025. 3. 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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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펀역 근방에 위치한

어묵 전문점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역에서 스펀 그리고 지우펀 가는 방법 - TRA -

6년 전에타이베이 역에서기차를 타고스펀 가는 방법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시내에서 기차 타고 스펀 가보기 - TAIPEI MAIN SATTION -대만 타이베이에서스펀에 가는 방법은크게 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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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커피전문점인데

어묵

타코야끼도 판매하더군요

그냥

잡다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굳이 커피전문점에서

어묵을 먹은 이유는

이날 비도 오고 너무 추웠거든요

머 스펀역에 내리자 말자

바로

뜨끈하고 달달한 음료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집이 바로 눈에 들어오던

 

전 추우면 커피보다는

어묵입니다

바로 먹으러 갔던

 

 

입구에서부터 맛있어 보이는

어묵이

잘 익고 있던

가격은

 

2025년 3월 기준

개당

대만달러 40달러

우리나라돈

1,800원가량

 

대만 물가를 생각한다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스펀은 일반적인 대만 물가보다는 조금

가격이 비싼 편이니

이점 꼭 참고하고 가세요

 

 

타코야끼는

대만달러

100달러

우리나라돈

4,500원

 

 

가게 안

분위기는 엄청 좋습니다

마치 옛날 일본

선술집 온 느낌 같은 느낌

전 이런 분위기

또 좋아라 하거든요

좀 올드한 분위기

제가 올드한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캬캬캬

 

이런 분위기에서

따듯한 차 한잔 해야 하는데

전 열심히

어묵 먹었습니다

추우니깐요

살아야 하니깐요

ㅋㅋㅋ

 

 

이날 먹은 어묵입니다

맛은

밍밍합니다

니맛 내맛도 없던

그 우리나라 쫀득한 식감에

짭조름한 어묵을

간장에 찍어먹는 그런 느낌으로 간다면

정말 맛없고

그냥저냥 따뜻한 어묵맛나는 무엇인가를 먹는다고 생각하고

간다면

그냥 저냥 먹을만할 겁니다

 

맛이 없다는 게 정확히 설명드리자면

좀 밍밍하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어묵 보다 말이죠

 

그 점은 꼭 참고해서 가세요

 

 

그래도 뜨끈한 어묵 몇 개 먹고 나니

몸이 좀 따뜻해지더군요

 

다시 이곳을 찾겠냐고

솔직하게 물으신다면

아니요

 

커피나 음료 맛이 좀 궁금하기는 하고

워낙 인테리어가 제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굳이 다시 찾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점 한 가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펀이지만

여긴 좀 사람이 없어

조용히 쉴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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