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9일
2024 한치시즌
46번째 출조
제주 스텔라호를 타고
밤 12시까지만 하는
한치체험낚시로 출항
총 조과
120마리가량
한치 - 115마리가량
오징어 - 5마리가량
밤 12시 그러니깐
6시 조금 넘어서 출항해
총 6시간
아니지
밤 8시가량에 집어등을 켜고
바로 피딩이 왔으니
거진 4시간 만에
120마리가량을 잡았던 날
정말 쉴 틈도 없이
집어등을 킨
처음부터
집어등을 끄는
끝까지 나오던 날
이날은
저 말고도
배안의 대부분의 사람이 잘 잡았습니다
2등이
50마리가량인데
제 반대쪽
제일 끝자리에서 해서
자신도 그 라인에서
나름 아주 많이 잡아서
당연히 배안의 장원이라 생각하고
아주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선장님이
반대편
맨 앞자리에서
120마리 잡은 사람 있다고
지금 사진 찍고 있다고 가보라고 해서
제가 잡은 한치를
배 바닥에 위 사진처럼
뿌려놓고
사진 찍는 걸 보더니
아주 많이 놀라시던
특히나
다른 것도 아닌
올해
체험낚시로도 이렇게 많은 한치를 잡을 수 있구나 라면서
이게 가능하구나 하면서
다음에 자신도 노려본다며
그다음에 또 스텔라호로 놀러 오시던
다른 제주 한치체험낚싯배 몇 번 탔었는데
아무리 많아야 장원이
30마리 정도였는데
스텔라호에서는
120마리를 잡았고
거기다
잡은걸 직접 눈으로 봤으니
정말 놀라시더군요
아참 글을 밀려 써서
요 근래
그러니깐
요즘 스텔라호 조과를 궁금해하실 텐데
잘 나옵니다
그런데
한치보다는
오징어가 잘 나옵니다
이날만 해도
한치 오징어 비율이
9:1이었는데
지금은 정반대로
한치 오징어 비율이
2:8
좀 아주 많이 비율이 좋으면
5:5
정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질 수심이 많이 깊어졌습니다
이날만 해도
30m 이하로
한치나 오징어들이 내려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아주 많이 깊게 내려가서 입질을 하는 편입니다
정확한 수심은
그건 그날그날 틀려
머라고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어쨌든
제주도 바다 수온이 너무 높아
아주 깊은 수심에서 뭅니다
이게 안 좋은 점이 깊이서 물다 보니
올리는 시간이 길어져
그만큼 조과수는 떨어집니다
2~3마리 올릴 시간에
한 마리를 깊은 수심에서 올리니깐요
저도 요즘 좀 그런 편이고요
단
단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손맛은 정말 최고이고요
특히나 오징어 큰 거 물면
아주 손맛이 손맛이
끝내 줍니다
거기다 수심만 잘 찾으면
그 수심에 정확히 채비만 내리면
다른 액션 전혀 필요 없이
입질은 바로바로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특정 살삼봉만 탑니다
그날 타는 색상이 정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정확히 표현해 드리자면
있는
그대로
그 색상 없으면
재미 못 봅니다
조과차이 아주 많이 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스텔라호 오실 분들은
체험낚시 포함입니다
무조건
그 채비
요즘 잘 타는 색상의 살삼봉을
꼭
선장님에게 문의하시고
직접 구매해 오세요
배에도 당연히 구비되어 있지만
요즘 갈치나
복어의 습격이 심해서
배에 미리 많이 구비해 둬도
몇 분이 채비 손실 있으면
결국 나중에는
그날 잘 타는 채비가
모자라는 판국이라서요
그러니
꼭 직접 몇 개를 구매해 오세요
이점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그날 잘 타는
기본 채비만 잘 갖추고
거기다
수심만 잘 찾으면
종일 한치 오징어 낚시는
요즘
오징어 100마리는
기본으로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초보 분들도 웬만큼 잡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특히나
오징어는 한치보다는 입질이 잘 보이거든요
단
한치 입질은 아직도
힘듭니다
초보 분들은 거진 못 잡을 정도로
아주 미세하거든요
어느 정도냐면
낚싯대를
들고 있어도
초보분들은
한치 입질을
잘 못 느끼겠다고 하더군요
아님
겨우 겨우 입질이 왔는데
올리다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고요
어쨌든
저는
이날 역시
짧은 시간에 많이 잡기는 했지만
그래서인지
못내
더 아주 아쉬웠던 하루였습니다
종일을 했다면
올해
한치 낚시를 시작하면서
꼭 하루는
기본적으로 넘길 원했던
한치
오징어
포함
200마리 기록은 넘었을 텐데 말이죠
아님
올해 꼭 한번 정도는 소원으로 이루고 싶었던
하루
한치 오징어
합
300마리의 기적도
이룰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날이었습니다
음
올해 스텔라호에서
총
3번의 160마리 기록이 있었습니다
물론
한치 오징어 포함입니다
한 번은
날씨와 손님들이 조기 철수를 원해서
이날 손님들 모두
연박 이용 손님들이라
다음날 더 열심히 하자고
해서
결국 새벽 2시 전에 철수해
조기철수로 160마리
한 번은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이날 아주 멀리멀리 나간 이유는
전날 포함
연속 3일간
너무 극심한 복어들의 채비 습격으로
선장님의 과감한 결정으로
제주도를 벗어나
아주 아주 멀리 나 간 날이 있었거든요
한치와 오징어는 아주 많이 잡을 수 있었지만
너무 긴 이동시간의 벽 때문에
160마리
한 번은 그냥
그날 그 정도 나온 거
그러니깐
최선을 다했지만
200마리의 벽을 넘지 못한 날
아참 그리고
한치체험낚시
그러니깐
반나절 낚시 가서도
100마리 넘어서
아마도
종일 했다면
200마리 잡을 수 있었던
글을 적고 있는
이날 포함
다른 날도 있었네요
올해 한치낚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을 거 같네요
더욱더 아쉬운 건
개인적으로 내년 여름에는
따로
낚시 말고
다른 걸 해보고 싶은 게 있어
내년에는 한치 낚시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
내년에 한치 낚시를 못한다면
올해가 더욱 아쉬움으로 남을 듯합니다
이날의 저에 조과에는
단 일도
허풍이나
조작이 없었습니다
정확히 제가 잡을걸
숫자로 한 마리 한마리 세어 보았거든요
이 사진 찍고도
몇 마리 더 잡아서
대충 가량이라고
글을 남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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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두족류 기록
한치 : 3143마리
오징어 : 295마리
갑오징어 :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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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두족류 기록
무늬 오징어 - 32마리
한치 - 2109 마리
오징어 - 602마리
갑오징어 - 2마리
문어 -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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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두족류 기록
무늬 오징어 - 2마리
한치 - 2839마리
갑오징어 - 356마리
오징어 - 54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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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두족류 종합 기록
무늬 : 9마리
한치 : 721마리
오징어 : 22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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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두족류 종합 기록
무늬 : 101마리
한치 : 168 마리
오징어 : 1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