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텔라호
팁런 가격 및 시간 정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홈페이지 보고 대충 적는 거니
정확한 건
선장님에게 전화상으로 문의 바랍니다
팁런 출발위치
무늬 오징어 조과나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보통
제주 서귀포 성산 종달항
공항픽업 모름 선장님에게 문의
오전 팁런
새벽 6시 출항 오전 12시 입항
총 6시간
1인 9만 원
오후 팁런
오후 2시 출항 오후 6시 입항
6만 원
야간 팁런
오후 7 출항 다음날 새벽 4시 입항
120,000
한치 시즌이 한참 정점을 향해가고 있을 무렵
제주도는 이제
무늬오징어 팁런 시즌
시작을 알리고 있죠
여기저기서 나름 무늬오징어가 나오는 거 같더군요
제주도는
언제나 한치가 끝날 때쯤
무늬가 들어오니깐요
저 역시 이날 얼마전날
한치 잡다가
무늬 떠다니는 거 많이 보기도 했고
거기다
한 마리
잡은 날도 있구요
제주 스텔라호 역시
팁런
무늬오징어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탐사 출조를 나갔었는데
첫 탐사출조에서 나쁘지 않은 조과를 올렸다고 하더군요
사실 첫 탐사출조날
선장님이 저 역시 같이 가자고 했었으나
이미 한치를 아침까지 한 터라
컨디션 난조로
무늬 한 마리도 못 잡을 거 같아
쉬겠다고
했었습니다
작년에 이런 비슷한 날이 있었는데
당일날 새벽까지
한치 잡다가
들어오자 말자
무늬 잡으러 가서
컨디션 난조로
무늬 한 마리도 못 잡았던 날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채비도 다 빌려줘서 없었고
거기다
컨디션 난조로 정말
무늬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날이었습니다
무늬 오징어 태어나서 처음 하신다는
초보 분들도 두 자릿수 잡은 분이 있으셨는데 말이죠
아 참 전 한 마리도 못 잡으면
한 마리도 못 잡는다고
솔직하게
조행기를 씁니다
단 일도 올려치기가 없으니
제 조행기는 있는 그대로 보시면 될 겁니다
갑오징어도
남들 수십 마리씩 잡을 때 두 마리 잡은 적이 있었고
그걸 조행기로 남겼었습니다
한치도 올해 19마리 잡은 적이 있었다고
글도 남겼고요
2023년
첫
무늬오징어
팁런
조행기의 시작입니다
전날 탐사출조 때는
한치 출조의 피곤으로 낚시가 안될 거 같아 포기
다음날 제주도 성산 무늬오징어 탐사출조 때는
전날 잠을 푹 자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출조를 해봤었습니다
총 출조인원은 3명
나
초보분 1분
전날 탐사출조에도 동행하셨던 나름 실력 있으신 1분
총 3명이서
새벽 6시에 성산 종달항에서 출항을 시작
종달항
바로 앞
첫 포인트에 도착 후
팁런 시작
모두들 다 팁런에기를 사용했는데
전 물이 안 가는 걸 확인
그리고 아직 새벽임을 감안해
핑크색 야마시타 연한 일반 에기에
10g짜리 헤드를 달고
캐스팅 후 끌고 들어오는 쪽으로 액션
첫 캐스팅에 바로 한 마리
두 마리
한 포인트에서 나만 5마리 를 잡았습니다
무늬가 있다는 걸 확인했으니
다음 포인트로 이동
우도 뒤편으로
시간은 해뜰시간
그러나
구름이 많아 해가 보이지 않는
날씨마저 선선해서 컨디션 조절에 완벽했던 날
느낌상
먼가 알록달록한 게 잘 물 거 같은
오래전에 사두고 잘 안 썼던
시마노 3.5 붉은 계열 알록달록에
20g짜리 헤드를 달고
이번에는 바람이 조금 배를 밀어줘서
캐스팅이 아닌
바로 바닥으로 내린 뒤
바닥이 찍히면
두 바퀴만 감고
액션을 두세 번 주는 방법을 해봄
역시 바로 입질
이 포인트에서도 혼자 5마리를 잡음
단 2마리는 감자사이즈라
선장님이 다음을 위해
방생을 하자길래
흔쾌히 2마리 방생
배 안에 나 말고 아무도 무늬를 못 잡고
결국 3번째 포인트
이동
이번에는
우도 완전 뒤쪽으로 이동
에기 시마노 에기 그대로 사용
헤드 역시 전 포인트와 동일
액션 역시 그대로
바닥 찍고 한 바퀴 두세 번 액션
그리고 10초 정도의 기다림
바로 3마리 더 잡음
이 포인트에서는
무늬 초보 분 한분 역시 몇 마리의 무늬를 잡았으나
다 작아서 방생
저는
나름 고구마 사이즈여서 돼서 킵
그러나 여기서 구하기 힘든
시마노 붉은 땡땡이를 해 먹음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구하기 힘든
아니
구형이라
이제는 구할 수도 없는 건데 말이죠
다음으로 성산일출봉 뒤쪽포인트
전날 탐사에서 이곳에서 엄청난 수의 무늬오징어가 나왔다고 함
전날도 출조했다
이날 출조하신 분도
기대가 커지시던
큰 것도 많이 나왔고
마릿수도 좋았다면서
난 보라색 야마시타 일반 에기에
바람이 좀 더 강해진 거 같아 배가 좀 더 빨리 밀릴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30g짜리 헤드를 달아서 사용
그리고
포인트 도착과 동시에 물색을 대충보고 초보분에게
붉은 계열의 팁런 에기를 사용해 보라고 줌
잘 물 거라고 느낌상
포인트 도착과 동시에
배안에 있던 3명의 모든 사람들에게
미친 듯이 입질
초보분은 내가 준 팁런 에기로
이날 최대 크기의 무늬 오징어
1.2킬로가 넘는 걸 잡아버림
그리고 나 역시 이 포인트에서만
12마리가 넘는 무늬오징어를 잡음
오전 팁런
철수시간이 다가오자
마지막으로
성산항 포인트로 이동
물발이 엄청 강한 곳
이곳에서는 일반 에기로는 나 역시 바닥 찍기가 어려워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무거운
빨간 계열 팁런에기에
제일 무거운 헤드를 달아
바닥 찍는 걸 목표로 낚시 시작
나 혼자
겨우 겨우 바닥 몇 번 찍어서
2마리 잡음
나머지 분들은 바닥을 찍지 못해
입질을 못 봐 결국
오전은
이렇게 철수하기로 함
오전 팁런 총 조과
무늬 오징어 27마리 중
방생 2마리
25마리 킵
종달항에 도착해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잠시 쉰 뒤
오후 팁런 출조를 하려는데
갑자기 해가 뜨더군요
거기다
미친 듯이 더워지기 시작하던
직감 적으로
아 큰일 났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낚시 시작하자 말자
어질 어질
멀미가 오던
온몸에 물 뿌려보고
그늘로 숨어보고
배안에 있던 멀미약까지 먹어보며
이것저것
다 해봤으나
결국
저는
2마리 더 잡고 낚시 포기
오후에도 무늬는 아주 잘 나왔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잡으셨거든요
역시 컨디션 조절에 따라
낚시가 얼마나 힘든지
몸 저리게 느낀 날이었습니다
이날의 저에 총 조과
무늬 29마리
2마리 방생
총 27마리를 잡은 하루였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제가 잘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제 생각에는
에기 색 선택이 아주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통 에기 색 선택을 50프로만 맞춰도
조과가 괜찮은데
이날은
거진 70프로 가까이 맞췄으니깐요
운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포인트에서 무는 건
굳이 잠깐 안문 다고
자주 바꾸지 않았고 말이죠
사람마다 팁런 특색이 있는데
에기 자주 바꿔주시는 분이 있으신 반면
한 마리 잡으면 바로 다른 에기로 바꾸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 포인트에서 바로 입질이 들어온 에기라면
절대 바꾸지 않고
포인트 이동할 때까지 씁니다
물론 입질마저 없으면
교체이고요
머 그건 정확한 답은 없는 거니
참고해서
팁런 해보세요
아래 사진이
제가 이날
오전에만 잡은 무늬 오징어들입니다
오래간만에
무늬 손맛 잘 봤더니
기분이 너무 좋아
사진도 찍는 것도
즐겁더군요
ㅋㅋㅋ
사이즈도 다 좋았습니다
다
오후에 날씨만 더 선선하고 좋았다면
이 두배로도 잡을 수 있었지만
그날 날씨운 역시
하늘이 도와줘야 하는 거니깐요
2023년
오징어 기록
무늬 오징어 - 28마리
한치 - 1132마리
오징어 - 589마리
갑오징어 - 2마리
---------------------------------------
2022년
오징어 기록
무늬 오징어 - 2마리
한치 - 2839마리
갑오징어 - 356마리
오징어 - 544마리
---------------------------------------
2021년 오징어 종합 기록
무늬 : 9마리
한치 : 721마리
오징어 : 223마리
---------------------------------------
2020년 오징어 종합 기록
무늬 : 101마리
한치 : 168 마리
오징어 : 1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