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23년
제주도 한치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처럼
한치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날을 기다려 왔을 겁니다
작년 저는
제주 스텔라호만 타서
총
2829마리의 엄청난 한치를 잡았었죠
오징어도 500마리 이상 잡았었습니다
아마
평생 다시 이만큼 잡을 날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원 없이 한치와 오징어를 잡았었습니다
ㅋㅋㅋ
2023년
올해 한치 출조 역시
저는
두 번 생각할 거 없이
제주 스텔라호를 이용했습니다
머 생각할 게 있나요
제주도 한치 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스텔라호인데 말이죠
그건 저 말고도 대부분의
한치 조사님들이 인정하는 겁니다...^^
그만큼
한치 단골들 엄청 많죠
스텔라호에는...
그리고
스텔라호에
작년과 몇 가지 다른 점이 생겼더군요
일단 선비가
만원 올랐습니다
그러니깐
출조비는 1인 13만 원
오를 만도 하죠
우리나라 물가가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데
그나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원만 올린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던
그리고
배가 바뀌었습니다
기존 스텔라호는
판매를 하고
조금 더 큰 배를
한치 시즌 전에
구매하려고 했는데
선장님이 당장 마음에 드는 배가 없어
일단
조금 작은 배를 이용하다
큰 배중 마음에 드는 배가 나오면
바로 그 배를 구매해
스텔라호로 사용할 거라고 하더군요
새로운 배를 구매할 때까지
스텔라호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배가 작아진 만큼 당연히
승선 가능 인원도 조금 줄었습니다
12명
승선인원이 준만큼
예약이 빨리 차더군요
특히나 주말 같은 경우는
자리 구하기가
상당히 힘들 거 같던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될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식사 메뉴가 상당히 달라졌더군요
예전에는
낚시 많이 하라고 간단히
준비했었는데
지금은
기본
삼겹살에
가끔
소고기도 나온다고 하고
거기다
야식이
머
별에 별게 다 나온다고 했습니다
제가 갔던 이날은
저녁은
삼겹살
야식은
한치회에
한치 먹물라면이 나오더군요...
저녁 식사 시간은
오후 7~8시가량에 나오고
야식은
밤 12시에 나옵니다
그리고
음료 물 커피 컵라면 등은
기본적으로 다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음료는
탄산음료 아니면
식혜등이 있었습니다
물론
변하지 않은 것도 있는데
공항 무료 픽업 서비스는
여전히 가능합니다
출조와
복귀 시간은
오후 6시에
제주도 도두항에서
출조해서
다음날 새벽 4시에 입항을 하는데
한치가 잘 나오는 상태에서
아침 일찍 비행기 타는
조사님만 없으면
더 오랫동안 낚시를 합니다
물론 출조 역시 비행기 도착이
연착되는 분이 있으면
조금 더 기다리기도 하고요
그리고
출조지 역시 다른 곳
제주도 동쪽이나
서쪽에서 한치가 많이 나면
배를 그쪽으로 옮겨서 출항을 하고 있으니
그 점도 참고하셔야 할 겁니다
궁금해하실 거 하나
배를 다른 쪽으로 옮기면 거기로 직접 가야 하나
아닙니다
출조지를 어디로 옮겨도
무료 픽업서비스는 한다고 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그냥 제주 공항으로만 오면
데리러 오고
낚시 끝나면
제주 공항으로
데려다준다고 합니다...
이제 이날 낚시 예기로 돌아와
전 이날
총 67마리의
한치와
오징어를 잡았습니다
한치 60
오징어 7
첫출발치 고는 나쁘지 않았던
낚시를 거진 안 하다가
오래간만에 한 건데
이 정도면 괜찮은
조황이었습니다
사실 출항할 때
자신 없었거든요
ㅋㅋㅋ
몇 마리나 잡을 수 있을지
말이죠
워낙 낚시를 안 한 지 오래돼서 말이죠
이날 저는
수심은 35
낚시 시작에는
바닥에서 하다
집어등을 켜고
집어가 된 후는
수심을 35에서 단 일도 바꾸지 않고
고정했었으며
채비는 둘 다 오모리 리그였습니다
제주 스텔라호는
1인당 2개의 낚싯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개의 낚싯대는
살삼봉을
1개는 에기를 사용했는데
살삼봉은
보라돌이 고정
에기는
붉은색 핑크색 그리고 보라색을 번갈아 가며 사용했었습니다
어느 게 확 낳다는 말은 못 하겠네요
몇 마리 낚다가
전혀 입질이 없으면
한번 바꿔 주고
또 몇마리 낚다가
바꿔주고
그런 식으로 운영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액션은
그냥 그대로 걸어뒀습니다
가끔 한 번씩 들어줬다
천천히 낚싯대
다시 거치하는 거 말고는
별다른 액션은 주지 않았습니다
입질 약을 때는
큰 액션은 주지 않는 게 좋을 때도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지금 시즌에는
입질이 너무 약아
살짝만 치고 가는 경우가 많으니
항시
낚싯대를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
조금만 한눈팔아도
툭 치고 가버리는
다시 붙지도 않습니다
활성도가 좋을 때는 한번 치고 그대로 놔두면
다시 붙는데
지금은 정말 툭 치고 가는 경우가 많으니
그때 정확하게 확 거는 게
확실히 중요하니
꼭
참고하세요
그리고 팁 하나 더
입질이 약을 때는
살삼봉이나
에기를 새것을 쓰세요
기존에 쓰던 거 말고
저 같은 경우 1년 동안 관리 안 하고 버려두다시피 해둔
에기랑
살삼봉을 썼는데
와 올리다 다 빠졌습니다
빠진 게 한 반정도 되는 것 같았던
결국 새거 어디서 구해서 했더니
그나마 좀 낫더군요
에기나
살삼봉 관리 잘하시는 분들은
머 상관없으시겠지만
저처럼
장비관리
막 하시는 분들
꼭
새거 쓰세요
한치 많이 빠트리고
결국
후회합니다
2023년
오징어 기록
갑오징어 - 2마리
한치 - 60마리
오징어 - 7마리
-------------------------------------------------------------------
2022년
오징어 기록
무늬 오징어 - 2마리
한치 - 2829마리
갑오징어 - 356마리
오징어 - 544마리
-------------------------------------------------------------------
2021년 오징어 종합 기록
무늬 : 9마리
한치 : 721마리
오징어 : 223마리
-------------------------------------------------------------------
2020년 오징어 종합 기록
무늬 : 101마리
한치 : 168 마리
오징어 :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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