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제주
갑자기 급 땡기는 파전
어디를 가서 파전을 먹을까 생각하는 도중
이날이 오일장이 열리는 날임을 알게되고
음
그럼 당연히 오일장 가서 먹어야지라는
결론에 도달하기까지는
얼마 안걸리게 되더군요
오일장이 열리는 날 답게
오일장 주변에는 차들로 가득했으나
오일장 전용 주차장은 자리가 조금 있어
주차는 나름 편하게
차를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을 내려가면 바로 오일장으로 연결되어 있어
왔다 갔다 하기 편하죠
거기다 주차비도 무료라 더욱 좋은...^^
오일장 주차장에서 바라본
제주 바다의 모습
나름 이뻐서 소소한 추억 하나 남길겸 사진도 한컷...
주차장을 내려와
여기 저기 구경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면양말 10개 6000원이
눈에 처음 들어왔고
한라봉이라던지
귤이라던지
제주 특산품들의 가격이 또 눈에 들어오더군요
관광지가 싼지
아님
오일장이 싼지는 이제 잘 모르겠던
관광지에서 귤이나
제주 특산품등을
근래에
산본적이 없으니 말이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드디어 파전을 먹으러 갔던
이날 선택한 식당은
갈매기 식당
손님이 나름 많더군요
앉을 자리가 거진 없었던
어찌 저찌 꾸역 꾸역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 및 메뉴판입니다
가보실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옆 빈자리
수량 칸에
원하는 음식의 숫자를 적고
일하시는 이모님들에게
종이를 주면
주문이 되는 겁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나왔던
밑반찬과
순대국
그리고
파전
얼마나 먹고 싶었던
파전이였는지
한점도 남기지 않고
바람과 함께 싸악 비웠던
와
너무 잘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바로 맞은편 앞에 앉은
외국인이
파전에
동동주를 음미하면서 먹는걸 보고
파전과 동동주가
이제 세계화가 된건지
생각이 들더군요
아~
저는 참고로
술은 먹지 않았습니다
술 한방울도 입에 안된지가 이제 거진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제주 민속 오일장속
식당들 입니다
아주 유명한 곳들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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