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식당이야기/미얀마식당이야기

미얀마 양곤에 깐도지 호수에 위치한 레스토랑 - AROMA -

천사종하 2019. 8. 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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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돌아온

미얀마 양곤

첫 여행지는

양곤에 위치한 깐도지 호수 였습니다

호텔에서 나와

출발할때는

날씨가 아주 맑더군요

우기인줄도 알고

비가 다시 올거란 것도 알고

우산도 미리 준비해 뒀는대

우버 택시 부르고 나가면서

호텔에서 우산을 들고 나가지 않았던

이건 무슨

바보 같은 짓인지

라는

자책을 한참 하다

깐도지 호수에 도착해

하늘을 바라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그칠거 같더군요

그래서 호수 안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에서

비도 피할겸

잠시 쉬었었던

 

 

메뉴 및 가격표 입니다

100짯에

우리나라돈

80원 정도라 생각하시믄 됩니다

 

 

 

한참을 이노래 저노래 들으며

비내리는

미얀마 양곤

깐도지 호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음료 하나 시킨체

한 30분 가량 멍때리면서

그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제가 생각한 대로

비가 그치기 시작하더군요

억수 같이 쏟아지던 비가

거짓말 처럼

그치며

푸른 하늘까지 보여주던

물론

그 시간은 또 오래가지 않았지만요

 

 

미얀마는

6월에서 ~ 8월 사이가 우기이며

4월 , 5월 , 9월 ,10월 역시 많은 비가 내리니

참고하셔서 여행하셔야 합니다

우기에는

하루에도 맑았다

미친듯이 비가 내렸다를 반복하니

아침에 맑다고

오늘 맑겠지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니

우산 꼭 챙겨 다니세요

 

이거 다 알고

우산까지 챙겨두고

안챙겨 나오는

저 같은 바보같은 짓은

절대 절대

하지 마시구요

아님

저처럼 잠깐의 휴식을 취해본다는

핑계로

안가져 나가보시는 것도

이렇게

소소한 추억의 한페이지를 남길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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