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 10물
만조 : 12시 가량
낚시장소 : 함덕 정주항 포인트
잡은고기 : 한치 6마리 , 통발속에 든 문어 2마리
채비 : 에깅
아침 일찍
로아에게 받은 캬라멜 몇개
그리고
현정이가 준 초코릿
다음으로 락히가 준
사과
로아나 현정이가 준건
다 먹었는대
락히가 준 사과는 혹시 락히가 독 묻혀 놨을까봐
도저히 먹지 못하겠던
그래서 결국
어떻할까 고민하다
희준이가 지나가길래
야 먹어봐라고 줬던
왠 사과에요 하면서 몇입 베어 물더니
맛없다며
버려 버리던
역시 그냥 줄 리가 없지라며
그래도 다행히 독은 안묻혀 뒀네라며
의아해 하던 순간
아침 햄버거 사기 사다리 하자면서
락히에게 연락이 왔던
나
영민이
현정이
그리고 여성한분
락히
희준이
이렇게 남자셋 여자셋
총 6명이 모여
사다리를 탔으나
락히의 당첨
그 순간 오늘 모든일이 잘되것같다는
느낌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던
어찌나 맛있던지....
아참 이글은 낚시 예기 입니다
결국 저녁에
나
동욱이
락히가
모여 낚시를 가기전
밥먹으면서
사진도 한컷
결국 이리 저리 재미난 하루와
아주 좋은 운빨
날리는 하루를 보내며
저녁에는
정주항 포인트에서
한치 낚시를 하던중
아주 커다란 입질이 들어왔는대
이건 분명 문어 입질인대
너무 무거워서 안올라 오더군요
내가 분명히 알고있는 문어 입질인대
문어 아닌거 같았던
힘들게 힘들게
끌어 올려 보니
통발이 올라오던
어라 분명 문어 입질이였는대
하는 순간
통발 안에서
키로급 문에가 보이던
통발 안에서
에깅을 물어 버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과
그걸 또 잡아 올린
나
신기한건
통발안에
작은 문어 한마리가 더 들어 있었습니다
1타 2피로 잡아낸
아~~~
오늘은 멀 해도 되는 날이였구나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이미
문어 말고도
한치는 이미 6마리 정도 잡아 두었던
문어 잡자 말자
바로 철수해서 문어 먹으로
동욱이 가게로 향했습니다
이걸 또 우리끼리 먹을수 없어
온대 전화 다 돌렸더니
선봉이와
재현이가 오더군요
우리 전용 요리사인
재현이가
문어 숙회를
선봉이가 먹는거를 담당해서
문어 반이상을 선봉이 혼자
다 쳐먹더군요
우와 형님 맛있어요
다음에 또 잡아주세요 하면서
남은 문어로
재현이가
문어 라면도
끓였는대
그것도 선봉이가
반이상 먹어버리더군요
와
맛있어요
다음에 또 잡아 달라는
똑같은 말을 하면서 말이죠
머 어찌 되었던
모든 운빨이란 운빨은 다 제것이였던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평생 죽을때까지
이런날만 계속되었으면 하는
아주 커다란 바램이
가득했던 하루였습니다
멀 해도 잘 되는 날이였거든요
아침부터 온 여성 분들에게 먹을거 받고
저녁에는
통발안에 있는 문어가
제 에깅을 물거라고
상상이나 하면서
하루를 시작 했겠습니까 .. 제가
증인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런말 했으면
아마 낚시꾼 허풍이라고 했을텐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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