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식당이야기/인도네시아식당이야기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KAYUMANIS -

천사종하 2019. 1. 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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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 SINDHU NIGHT MARKET - 

https://jongha1004.tistory.com/1808


길을 걷다

배도 고프고

밥도 먹어야 하고 해서

선택한 레스토랑이

이곳입니다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모든 손님들이

서양 커플들 이더군요

젊은 서양 커플

나이많은 서양 커플

커플...커플

혼자서 밥먹으려고

주문을 하는대

어찌나 저를 신기하게들 쳐다보던지

혼자 밥먹는 

한국인

처음보나

이것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머 저런 눈빛 한두번 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쌩까고

제 밥이나 먹기로 했습니다....




분위기도 아주 좋고

은은한 불빛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가서

여기서 와인 한잔에

이런 저런 오붓한 대화를 한다면

그 또한

추억에 남으실 겁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도 못해봤지만

제 블로그에 들르시는 분들은

꼭! 한번 해보세요





메뉴판 및 가격입니다

가보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이주변에

위치한

레스토랑

 대부분의 손님들은

서양쪽

사람들 입니다



저는 이날 역시 스테이크를

외국 나가면

제 주식은 무조건

스테이크라

먹는건

그렇게 고민 하는 편은 아닙니다

혼자먹는 여행이

대부분이라 

일식도 가끔 즐기는

편이구요....




20년 가까이

해외 여행을 다니면서

저에 머리속에

늘 생각나는 말이 한마디 있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라는 말



저 앞에 있는 커플들은 어떤 인연의 강에 닿아

저렇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있을까



그리고 저 사람들이

이 넓디 넓은

지구에서 어떤 인연으로 나를 만나고

스쳐지나가는 걸까

이날 아마도 이곳에서 밥을 먹으며 

이 생각을 가장 깊게 한 날인거 같네요



저 사람들은 어떤 인연의 강에 닿아

발리라는 곳에서

그것도 이 레스토랑에서

저를 스쳐 지나가는 걸까...요



그냥 

인연을 소중히 여기자 라는

저의

주저리 주저리 였습니다

그 누구보다

지금 자신의 옆에 있는

누군가를 가장 소중히 여기세요...

저는 그러지 못해서

지금도 혼자 이런 쓸대없는 생각이나 하며

지구를 혼자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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