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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 보스톡
시내에 위치한 극장 입니다
어느 나라를 여행가던
저는
꼭!
극장은 들립니다
거기 사는 사람들
사는 모습이라던지
커플들 데이트 하는 모습을 볼수 있거든요
쉽게 거기 사람들과
동화되기 가장 쉬운 곳이
극장이라
꼭
찾는 편입니다
러시아는
대부분의 외국 영화를
자국어로 더빙하기 때문에
그냥 영화 보거 가는 분들이라면
비추 입니다
러시아어 할줄 아시는 분들이라면 가보셔도
괜찮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영어를 잘못하는 이유중 하나도
모든 헐리웃 영화
대부분이
더빙이라
영어를 접할 기회가 적어서 그렇죠
러시아 블라디 보스톡에서
본 영화는
베놈입니다
미국 영화를 러시아어로 더빙해서 본다는것도
재미 있었고
거기다
제 오른쪽에 앉은 남자는
아주 젊은 군인인대
저처럼 외롭고 쓸쓸히 혼자 영화보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했고
동질감도 느껴졌습니다
제 바로 왼쪽에 앉은 커플은
남들 눈치 안보고
심할 정도로 스킨쉽을 하더군요
머 러시아 커플들 예전부터
이러는거
여러번 봐와서
그려려니 하려 했지만
이날은
왠지
더욱
부럽 아니
짜증이 나더군요...
영화 가격은
3D인대도
310루블
우리나라돈
5500원 정도였습니다
영화관 입구에 있던 찰리채플린
동상입니다..
신기해서 한컷
나름 미국 헐리웃 영화를
러시아에서 봐서
잼있기도 했고
러시아어 더빙이라
하나도 못알아들어
난 누구 여긴 어디를
한참을 고민하기도 했던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에 또다시 러시아에 간다면
극장에 가겠냐고 물으신다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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