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 전갱이 백만대군 신양항 방파제 포인트 - (2018 11월19일) -

물때 : 5물

만조 : 19시 06분

낚시장소 : 제주시 성산 신양항 포인트

잡은고기 : 직접 잡은건 없습니다

수많은 전갱이,작은 뱅에돔

채비 : 반유동

원래 이날은 우리 낚시팀 전원이

처음으로 참돔 타이라바를 가기로 약속한 날이였습니다

예약은 제가 했구요

그러나 요즘 근래에 고기가 안난다는

선장님의 말을 듣고

같이갈

우리 낚시팀에게 말을 전했더니

다음에 가자는 결과가 나오더군요

어쩔수 없이

선장님에게 죄송하지만

예약을 취소하고

저는 혼자

성산으로가

저랑 오랜시간 같이 낚시를 다니는 형님을 만나

근황 예기를 하던중

낚시팀 몇몇이

성산 근처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는 예기를 듣고

찾은곳이 이곳이였습니다

나름 뷰가 아주 좋은 곳이죠

저도 이 포인트는

한 3년만에 찾은거 같네요

요즘 예전부터 저랑 낚시 다니시던

성산 토박이 형님 한분은

이곳에서

자주 파핑을 하신다 하더군요

이날 이곳 바다에서는

전갱이 백만 대군이

있더군요

얼마나 많았냐고 하면

외줄 훌치기를 해도 잡힐 정도로 많았습니다

외항 내항 가릴거 없이

전갱이 백만 대군이

움직이는 모습 또한

장관을 이루었구요

그러나 그렇게 많은 전갱이 무리가 있었으나

보일링 한번 안일어 나더군요

요즘 가장 낚시 자주 다니는 동생의 모습입니다

커플로 같이 다니고 있죠

우리 낚시팀에서

유일한 여성 조사분이

저 동생의 여자친구 입니다

저 커플을 보면서 

요즘 많은 걸 배웁니다

서로간의 배려

서로간에 맞는 생활이 없으니

낚시를 같이 배우고

다니고 있는 커플입니다

그런 배려를 보면서

나이가 어리다고

배울점이 없는게 아니며

나이가 많다고

모든것을 다 안다고

자만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저 커플을 보면서

연애는 서로간의 배려

그것이 첫 발걸음이다

라는걸

저 커플에게서

저는 요즘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