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제주도 제주시 현사포구 뱅에돔 포인트 - (2018 10월26일) -

천사종하 2018. 11. 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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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 10물

만조 : 23시 30분

낚시장소 : 현사포구 포인트

잡은고기 : 뱅에돔5마리 돌돔1마리 잡어 수십마리

채비 : 전유동

낚시시간 : 10시 부터 18시 까지



낚시를 시작한지

이제

3달이 안된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어복이 있더군요

먼가 엉성한대

잡아냅니다

모든 고기를




아마 이때 처음으로 낚시를 해본걸로 기억합니다



제주도 태풍 간접 영향권으로 풍랑 주의보 떨어진날 미친척하고 낚시가서 한치 1마리 잡은날 - (2018 08월11일) -

http://jongha1004.tistory.com/1532


지금은 에깅에

원투에

찌낚시 까지

모든 낚시를 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낚시 할줄아는

사람 모두를 끌어들여 낚시를 다니고 있더군요


이날은 저와 형님 한분이 끌려 나왔던

저는 낚시대도 없고

5년간 찌낚시를 하지 않은 상태라

구경만 하려다

아는 형이 가져온 지깅대로 지깅을 하려다

무슨 이유에서 인지

갑자기 전유동 낚시가 해보고 싶어 지더군요


갯바위 대가 아니지만

지깅대로

현지 가지 채비를 만들어

5년만에 찌낚시를

가라 채비로 제대로 시작해봤습니다

중간 중간 지깅대로

찌낚시를 한적은 있었지만

대충 머 하다 말다

그냥 구경하다

아는 사람들 만나면

술마시고 노는게 다였지만

이날은 장비는 없어도

재대로 해보려고 시작을 했습니다




밑밥이 들어가는 동안은 1시간 가량 입질이 없다가

1시간이 지나자

뱅에돔이 올라오더군요

연속 5마리가 올라왔습니다

아쉬운건

사이즈가 다 고만고만 하던


긴 꼬리에서 부터

일반 뱅에까지

다 나왔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드디어 잡어 성화가

불야성을 이루더군요


그 중간에 돌돔도 하나 올렸는대

사진을 못 찍었네요

물론 사이즈는

고만 고만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람이 많이 불어

포인트를 옮겼는대

옮긴 포인트에

잡어도 옮겨 와 있더군요

머 있는 정도가 아니라

들끓던

같이 간 형님이 원투 낚시를 시작했는대

원투 바늘이 가라앉으면서

전갱이가 물려 내려가 버려

잡혀 나오더군요

오후에는 잡어 파티만 하다 끝이 났습니다




나름 5년만에

제대로 마음 가짐을 먹고 해본

찌낚시라

재미도 있었고

즐겁기도 했습니다

바늘 묶는법

채비 만드는법

모든걸 머리가 기억하는게 아니라

제 몸이 기억해서

만드는걸 보니

안간의 대단함에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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