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야기/베트남여행이야기

베트남 호치민 여행자 거리안에 위치한 젊은 한인 커플들이 운영하는 펍 - Seoul -

천사종하 2018. 6. 1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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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젊은이들 많이 힘들겁니다

취업도 힘들고

즐길 거리도 적고



요즘 제가 가장 부러워 하는 젊은이가 있다면

바로 호치민 여행자 거리에서

조그마한 펍을 하고 있는

이동생 입니다


몇번의 아픔을 이겨내고

고민 끝에 베트남으로 넘어와

여자친구와

이 펍을 차렸다고 하더군요

남한테 싫은 소리 안할정도로

벌고 있고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있다면서


다른 말보다

남에게 싫은 소리 안한다는 말과

인생을 즐기면서 산다는


이 두말이

저에게 가장 부러웠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여행자 거리 안

골목길에 있어 찾기 힘들지만


혹시나 간단히 맥주 한잔 하시거나

젊은 사장님의 감미로운 노래소리가 듣고 싶으시다면

한번 들러 보세요...^^


아 저도 예고에 가서

악기나 하나 배워둘껄 이라는

아니 예고가 아니더라도

악기나 하나 배워둘껄 이라는 후회가 요즘 밀려오더군요


이 펍의 가격표 입니다

뒤에 0 <- 3개가 빠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소주도 판매하니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좋아하실겁니다

안주는 밖에서 사장님이 사다 주시기도 하고

머 이것저것 만들어 주시기도 합니다


이곳 사장님을 보면서

저보다 어리지만 저도 많은걸 배울수 있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걸 바로 추진하는 추진력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전 제 인생에서 제가 가장 무서운게 외로움 이며

저를 가장 비참하게 만들어 버린것도 이 외로움을 이겨 내지 못해서였거든요


저도 지금 호치민에 살 준비를 하고 있는중인대

마음대로 잘 안되네요

많은 문제들

그런걸 다 이겨내고 여기서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는

여기 사장님이

많이 부럽기도 하고

멋져 보이기도 합니다...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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