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자 거리 브이비엔 Bui Vien 로컬 해산물 요리 전문점 - Quán Nướng Cô Lệ BBQ -
베트남 호치민
여행자 거리 안에 위치한
베트남 로컬 음식
특히나
해산물 전문
식당입니다
이곳은
코로나 전부터 영업한 곳으로
이 근방에 비슷한 식당들이
여러 개 붙어 있죠
전 예전에 이곳에 위치했던
이 근방 식당들을 다 싫어했었습니다
지금 이 블로그에 글을 남긴 적은 없는데
호치민에
일 년 가까이 혼자 살면서
여기 올 때마다 불친전한 서비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다신 안 가야지 마음먹었는데도
지인들이나
한국에서 온 분들이 오면
어쩔 수 없이 다시 갈 일이 생기게 되고
또 가도
실망하고 두 번 다시는 안 가야지 했는데
또 갈 기회가 생기고 했거든요
사실
지금 이 소소한 추억거리 블로그 말고
전 블로그에 있는 욕 없는 욕
다 적고
글을 남긴 적도 있습니다
두 번 다신 안 가고
그 누구도 가지 말라고 말이죠...^^
그래도 장사는 늘 잘되었습니다
코로나 전만 하더라도
호치민 여행자 거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이 근 방에 있던 식당들 모두
손님이 넘쳐 났거든요
지금처럼
호객행위를 하지 않아도
자리만 났다 하면 금방
관광객들이
바로바로 새로 알아서 들어오던
그래서인지
좀 더
배 째라는 식의 장사였는데
지금은 오 많이 변했더군요
일단
호객행위부터 열심히 하던
기분 나쁘게 하지는 않습니다
늘 웃으면서
메뉴판 보여주면서
거기다
비슷한 종류의 식당이
붙어 있다 보니
열심히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머 그게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최소한 호객행위 하면서 웃어주는 모습은 보기 좋더군요
그리고 굳이 가지 않더라도
다음에 꼭 들러달라고
웃으면서 보내주거든요
나름 젠틀한 호객행위입니다
그 정도는 어디서든 받아줄 수 있죠... 그렇죠
그리고 그렇게 많은 메뉴를 시키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몇몇 식당들이
강매에 가까운 메뉴 추천을 했었는데
지금은
편안하게 먹고 싶은 것만
선택해도 너무 고마워하던
너무 미안해서 사이드 메뉴를 따로 시키는 수준정도로
강매 같은 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친절도
오 최고였습니다
예전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테이블조차 청소도 안되어 있고
거기다
직원분을 불러도
대답 없는 메아리만 울렸는데
지금은 정말 하나하나
잘 챙겨주더군요
식탁 한 번 더 닦아주고
자리 좀 다른 데로 앉으면 안 될까 했더니
바로 뒤에 화로가 있어서
너무 더워서
자리를 조금 옮긴다고 했더니
선풍기가 있는 아주 좋은 자리로 바꾸어 주더군요
정말 많이 변한 게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이 근방에 위치한
식당들 모두
옛날 블로그에 글로 남겼던
욕들이
다 지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추천 까지는 아니더라도
갈만한 곳입니다
친절하고
괜찮은
또 다른 좋은 점 한 가지
가격도 여행자 거리 안에 있는
다른
클럽이나
펍들은
열심히 가격을 미친 듯이
올리고 있지만
이곳은 크게 오르지도 않았구요
여행자 거리
펍들과
클럽들은
미쳐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가격 메뉴 궁금하시죠
2024년 3월 기준
베트남 동
100,000 동당
환율
환전 수수료를 포함해서
우리나라돈
6천 원으로 쿨하게 계산하세요
편합니다
맥주
25,000동에서 ~ 35,000동
1,500원에서 ~ 2,200원
저렴하죠
단 코로나 맥주는
60,000동
3,500원 정도
우리나라 소주
그리고
보드카
150,000동
9천 원가량
물티슈
3,000동
180원
물티슈도 다 돈 받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그 가격까지 다 적어두었더군요
탄산음료 및 음료들
32,000동 선
1,900원 정도
물
25,000동
1,500원 정도
음식 메뉴들
이곳은 모두 정찰제이며
이곳 말고 옆에 있는 다른 곳은
몇몇 메뉴들이
시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특히 생선요리들이
꼭
싯가 가격 확인하고 주문하세요
싯가라고 되어 있는 건
지금 얼마인지 말이죠
지금은 안 그러겠지만
예전에는 말도 안 되는 가격 부른 적도 있으니깐요
머 베트남인데
시가라고 얼마 나올까
생각하고 주문하신다면
음
계산할 때 계산서 보고 후회하실 겁니다
ㅋㅋㅋ
제가 장담합니다
그럼 이곳의 음식 가격들
기본 야채 요리들
100,000동 왔다 갔다 합니다
6천 원 정도 생각하면 되겠죠
야채샐러드 종류
140,000동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8천 원이 조금 넘는
기본 수프 종류들
역시
140,000동 정도 왔다 갔다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베트남 음식
쌀국수와 반쎄오도
140,000동 정도이며
고기 요리 역시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기본 새우 요리는
149,000동
조금 비싼 새우 요리는
320,000동입니다
2만 원 정도
가장 비싼 해물요리는
해물요리 콤보라는 게 있는데
599,000동
우리나라돈
35,000원가량입니다
대충 그냥
메뉴별로
기본
140,000동 정도
비싼 건
한
320,000동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아주 편합니다
손님은 음
별로 없습니다
밑에 사진 보듯이
자리가 많이 비어있습니다
제일 핫한 시간이기는 했지만
평일이기도 했고
요즘
여행자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거든요
예전
그러니깐 코로나 전과 비교해 본다면
전멸이라고 해도
약간의 과장일 뿐
사람은 크게 없습니다
예전에는 주말만 되면 이 여행자 거리를 걸어 다닐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한가 하거든요
저 말고 일본인 손님들이 몇 명 있었는데
인사를 해주던
한국인이냐면서
아주 웃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이곳은
다른 식당들에 비해
고양이들이 많던데
직접 기르는 건지
길고양이들이
눌러앉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상당히 제 옆에 붙어서
안 떨어지더군요
딱히 먹을 걸 주거나
아님
쓰다듬어 준건 아닌데
한참을 옆에 붙어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계산하고 갈 때까지 붙어 있더군요
요즘 들어 동물들이
저를 아주 반기는
이날 여기서 먹고 또 다른 가게 갔는데
그 집 기르는 강아지가 제 바로 옆으로 올라오더니
제가 계산하고 갈 때까지
제 옆에 붙어서
잠들더군요
내가 나이 들어서
동물들과 무슨 교감이 생긴 건가
생각이 들던
예전에는 별로 안 친한 느낌이었거든요
동물들이 저한테 크게 다가오지를 않아서 말이죠
체질이 변하는 건가...^^
아
이 글은
고양이랑
강아지 글이 아니라
음식점 리뷰였죠
이날 제가 먹은
음식들입니다
맛있었냐고요
네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머 엄청난 맛집은 아니더라도
여행자 거리에서
간단하게
한 끼 먹기에는
나름 아주 괜찮았습니다
물론 근방에 발품을
조금만 더 판다면
맛집들도 갈 수 있지만
여행자 거리 안에서
쉽고
간단히 먹기에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그런 장점을 가진 곳입니다
이곳은
이 식당에서 식사하실 분들
식당 건물 안쪽 자리는 앉지 마세요
고기나
생선 굽는 곳이
거기에 있는데
엄청 덥습니다
더운 것도 더운 거지만
연기가
오
한 번에 많은 요리를 할 때는
숨을 못 쉬겠더군요
무슨 연기가
연기가
공포 영화에서 귀신 나오는 장면 같더군요
2024년 3월 기준
평점
5점 만점에
4.3점입니다
그렇게
좋지도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점수이죠
신기한 건
평점이 중간이 없습니다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쁘거나 이더군요
믈론 크게 좋은 게 많아서
평점이 높은 거겠죠
평점 안 좋은 것들은
대부분 음식이 너무 막나 온다였습니다
음식을 너무 태워서 나오거나
성의 없이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하네요
인증 사진을 봐도
누가 봐도
와
음식 심하다 싶을 정도로
조리되어서
나오기는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끔 바쁠 때나
아님
원래 음식 하시는 분이 자리를 비웠을 때
다른 분이 요리해서 그런 것 같았던
저처럼 음식 전혀 못하는 사람이
만들어 나오는 거 같더군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이곳과 이 근처 식당들의
최고의 단점 하나
청결하지는 않습니다
먹는 식탁은 그래도 나름 깨끗한데
바닥이나
주변이
깨끗하지도 않습니다
그건 알고 가세요
벌레들이나
이런 것들이 쉽게 보일 테니깐요
비위 약하신 분들은
절대 가시면 안 됩니다
소화 아예 안되실 겁니다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