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제주 성산항 마린리조트 - 야간 숙박 낚시 동항 방파제(2015 4월1주) -

천사종하 2015. 4. 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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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북항 방파제에서 고기가 안날걸 미리 알고 일찍 잠을잔후

다음날 12시부터 낮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이날은 신기하게 낮에 동항 방파제 근처에 정박을 하더군요...

이곳은 수심이 그나마 나와 조금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제 옆에서 낚시하시는 분이

자연산 능성어 30cm급을 ....헉

사실 이분은 낚시를 아예 모르시는 초보분이셨는데

이 시간대 아직 조류가 너무 심해 제가 조류가 흐르는 쪽 으로 혼자 낚시를 하고 있어

그나마 노래미 몇마리를 잡아놓으신걸 보고는

낚시좀 하시네요 하시면서

좀 가리켜 달라며 지렁이 미끼 끼우는 법이랑

조류가 심해 채비 바닥에 가라앉히는 법등

몇가지 요령을 가리켜 드렸더니

잠시후 제 옆에서 자연산 능성어를 낚아내시던...

잡으신 어르신보다 옆에서 구경하시던 사모님이 더 신나서

놀래하시더군요...

지렁이 채비에 능성어가 올라와서 저도 많이 놀랬습니다.

보통 자리돔이나 전갱이등을 끼우거나 타이라바나 지깅을 이용해 

현지인들이나 프로 조사님들이 잘 잡아내시는 어종이라...


난중에 감사하다며 저 덕분에 잡았다고 음료수를 몇개 사다주시고 가셨는데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음료수



2시 낮낚시 타임부터는 조류가 멈춰 12시 보다 수월하게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쏨뱅이 , 노래미 , 볼락  쉴틈없이 올라오더군요...








거기다 물에 떠서 지나가는 복어를 

훌치기로 잡아올린






씨알좋은 쏨뱅이와 , 볼락이 올라와서

마린리조트 피쉬뱅크에 일단 저장을 해두었습니다...










이날 낮낚시 4시간동안에 저에 조과는

노래미(어랭이) 40여마리 ,  볼락 10여마리 ,쏨뱅이(제주우럭) 5여마리였습니다


이날 잡은 어종 : 어랭이 , 볼락 , 쏨뱅이(제주우럭) , 능성어 , 쥐치 , 자리돔 , 복어

( 제가 이날 직접 잡거나 잡는걸 본 어종들만 적어두겠습니다. )

포인트 : 

안정성 :  




밤낚시는 낮낚시에서 너무 힘을 빼서 오래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옆에 숙박이 아닌 밤낚시 여행객

부자지간이 오셔서

아들에게 고등어 낚시 법이랑

낮에 잡은 고기를 마린리조트 피쉬뱅크에서

꺼내서 먹으라고 나눠 줬더니

아버님께서

리조트 안에 판매하는 커피를 한잔 사다주신

이날 음료수복 터져 나가더군요

하루 종일 얻어먹은 음료수로 배를 채운...^^




애기 아버님이 사준신 커피를 마시며

한손으로 마린리조트에있는 애깅으로

(마린리조트안에는 애깅이 있습니다 야간낚시대를 애깅으로 달라고 하면 줍니다)

혹시 지나가다 걸리는 무늬오징어가 없을까 애깅을 

30여분간 한손엔 커피와 한손엔 애깅으로 쳐봤는데

어라 한치가 한마리 걸려 올라오더군요...ㅋㅋㅋ

아직 수온이 많이 찬대도 한치가..

어쨋든 눈멀어 걸려 올라와준 한치를 한컷....


낮 낚시를 너무 열심히해

금방 너무 피곤해져 동항에 정박했으나

일찍 잠에 들어버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하선하기 얼마전 오렌지 호가 마린리조트 옆을 지나가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웅장하고 멋지더군요

아 저도 저거 한번 타봐야 하는데

탈 기회가 없네요...^^



이날에 저에 야간낚시 조과는

고등어 1마리 , 한치 1마리 , 전갱이 1마리 , 볼락 1마리

이정도가 다였습니다.

낮에 너무 노래미 잡는다고 힘을 빼버렸습니다...




이날 잡은 어종 : 고등어 , 전갱이 , 제주우럭(쏨뱅이) , 볼락 , 한치

( 제가 이날 직접 잡거나 잡는걸 본 어종들만 적어두겠습니다. )

포인트 : 

안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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