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갑오징어 졸업식 날이였습니다
사실 졸업식인지 모르고 갔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날이 졸업식이 되었더군요
앗
그리고
참고로 저에 졸업식이지
광명호는 아직 갑오징어
낚시를 나가고 있는걸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글을 적고 있는
어제 들은 소식인데
아직 갑오징어가 아주 아주 잘나고 있다고 하니깐
그점 역시 참고하시구요
잘 나는지 안나는지
제가 정보를 얻을때가 없었는데
어제 다행이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갑오징어
일년 내도록 나올 기세내요
이날은
날씨상
오전에만 낚시를 했는데
저에 총 조과는
갑오징어 10마리
한치 2마리였습니다
이날 역시 적게 난건 아닙니다
오후 까지 했었다면
최소한
더블 스코어는
충분히 했었을 겁니다
한참 잘 나온다 싶을때
바람 터져서
철수를...
늘 하는 예기이지만
낚시 할때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니
늘 안전에
주의 하시고 낚시 하셔야 합니다
갑오징어
광명호 덕분에
올해
아주 신나게 다닌거 같습니다
개인 적인 소망으로
올해
한번정도는
갑오징어
40마리 정도의 기록을 만들고 싶었으나
하필
졸업식날
날씨가 받혀주지 않아
그정도 못잡은게 아쉽기도 하더군요
겨울
갑오징어 낚시
참 어려운
낚시이더군요
올해 누구보다 열심히 자주 다녀보니
알거 같더군요
전 그냥 머 바닥 대중 찍으면 물어주는줄 알았는데
말이죠
한치나 무늬보다 더 어려운거 같았던
한치나 무늬야 워낙
제가 오래전부터
해오던 장르이고
어디가서 못한다 소리는 안듣는 편이지만
갑오징어
솔직히 말해
저 정말 못하는거 같았습니다...ㅋㅋㅋ
잘하시는 분들 옆에서 보면
와
어찌그리 잘 잡아내시는지
신기하더군요
머 내년에
한국에 있을지를 몰라
갑오징어 잡으러 갈지 안갈지는 모르겠지만
오~~~
갑오징어 잡을때
처음으로 이겨 내야 하는건
확실히
스트레스인거 같았습니다
듣던대로
정신건강에 해로운
낚시 임에는 틀림이 없더군요
올해 갑오징어를
열심히 다니면서 느낀 점들인데
저번에 한번
글을 남긴거에 조금더 보태서
글을 쓰자면
참고로
위에도
적었듯이
저는
갑오징어 잘 못합니다
그래도
올해
제주도에서
갑오징어를 이렇게 많이 하면서
몇가지 깨우친걸 적는거니
참고만 하세요
물이 뒤집어진 다음날은 너무 잘 안물더군요
그러니 풍랑주의보나
바다가 뒤집힌
다음날은
가급적 갑오징어 낚시를 피하는게 좋습니다
처음에 조금 못잡더라도
그날 잘타는 색상을 잘만 빠르게 찾아내는게 좋습니다
다문 다문 물어주는 색상보다
그날 엄청나게 잘타는 색상이
꼭
한가지는 있으니
초반에 좀 못잡더라도
그 색상을 찾아내는걸
우선으로 하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게
단 잘타는 색상이 하루 종일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보통 썰물 밀물
아님
오전 오후
아님
날씨가 흐려졌다 밝아졌다에 따라서
색상이 바로 바뀌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때마다 색상을 빠르게 찾을수록
조과에 차이가 엄청납니다
배안에서 자리빨이 정말 있습니다
보통 맨앞이나 맨뒤가
가장 조과가 좋고
가끔가다 중간에서 조과가 아주 좋을때도 있습니다
좌우 자리빨도 역시 심한데
만약
맨뒤 좌우 조사님의 실력이 비슷해도
좌우
자리빨 조과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자리는 순전히 자기 운빨이니
운에 맞기세요
평균적으로
잘타는
색상은
보라
빨간 계열의 색상을 잘탑니다
물론 가끔가다
파랑이라던지
무지개색등
생각지도 않은
색상이 타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색상이 있을수록 잘 잡을수 있으나
보라 빨간 계열은 필수로 가지고 가야 합니다
제가 올해 후반부에 깨달은 건데
물이 아주 잘갈땐
살삼봉보다
무늬때 사용하는
에깅이 조금더 입질을 잘 받을수 있더군요
단
물이 죽으면
에깅은 쥐약이였습니다
물죽으면
무조건 살삼봉을 써야 합니다
살삼봉
미끼로는
학꽁치를 주로 쓰는데
학꽁치가 안먹을때는
일반 꽁치를 사용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갈치 잡을때 쓰는
냉동 꽁치를 말하는 겁니다
제가 직접 본건데
물이 아예 단 일도 안갈때는
꽁치 살삼봉에
입질을 해주더군요
그리고
입질이 약을때는
조금 비싼 낚시대가 필요합니다
장비 탓은 잘 안하는
나 이지만
입질이 약을때는
갑오징어나 한치 전용 낚시대중 조금 비싼 낚시대가
확실히
입질을 느끼기 좋아
잡는 갑이 수가 현저히 틀리더군요
난 빡대만 사용해서 더욱 그걸 절실히 느낀날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중 하나인데
오모리 리그를 사용할경우
줄이 길경우 잘무는 날과
줄이 짧을경우 잘무는 날이
확연히 있었습니다
하루는 하도 안물길래
철수전에
그냥 될대로 되라고
오모리 리그
줄을 엄청 길게 줬는데
신나게 물더군요
그러니 잘 잡는 사람이
바로
내 옆자리에서 혼자 신나게 잘잡고 있어
채비를 봤는데
나랑
에기 색상도 같고
거기다
액션도 비슷한데
왜 나만 안물어 줄까
생각이 든다면
오모리리그 줄의 길이를 보고
빠르게 바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물이 안갈때는
가만히 있거나
들었다
놨다 하는것보다
몇가지 액션을 주는게 좋습니다
살짝 단차를 줘서
짧게 끊어 들듯이
들어보시거나
아님
확 들었다가
아주 아주 천천히 내려 보시던가
아님
옆으로 살짝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낚시대를 옆으로 움직여 보시던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물이 안가면
살짝 살짝
액션을 주는것도
하나의
잘 잡는 방법이였습니다
머 대충 이정도가
제가
올해
제주도에서 갑오징어 낚시를 하면서
느낀 점이엿습니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여러번 가면서
느낀 점등을 적은 것이니
참고해서
아직 끝나지 않은
갑오징어를 가보세요
2022년
현재
오징어 기록
한치 - 7마리
갑오징어 - 356마리
2021년 오징어 종합 기록
무늬 : 9마리
한치 : 721마리
오징어 : 22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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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오징어 종합 기록
무늬 : 101마리
한치 : 168 마리
오징어 :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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